(김부장의 아내, 박하진은 특별하지 않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본 남편은 김 부장의 아내는 모든 걸 용서해 준다며 마치 성녀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남편은 '물론 내 아내가 최고지'라는 말도 덧붙인다.
남편이 그 드라마를 보면서 감탄한 점은 김 부장이 실직했을 때나 사기당해서 아파트마저 날렸을 때도 김 부장의 아내는 용서해 준다는 점이었다. 마치 그런 아내는 가뭄에 콩나듯 한 것처럼. 하지만 내 생각에 그런 아내는 널리고 널렸다. 26년 동안 자랑스러운 대기업에 다니며 밤낮없이 일하고 고소득을 가져온 남편을, 제 돈으로 차마 직원을 자르지 못해 퇴직하고, 회사라는 사회 외에는 경험해 본 바가 적어 어리숙해서 사기 당한 남편을 용서하지 않을 아내가 어디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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