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를 통과한다면.
두 달쯤 전에 전자책 제작을 완성하였고, 한 달쯤 전에 상세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러고나서 다시 한 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이 완성품을 어느 플랫폼에 올릴 생각을 하였다.
처음에 업로드 생각을 했을 때는 도대체 어떻게 그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여긴 포기하자 하고 내버려 뒀던 것인데, 다시 가서 시도해 보니까 된다. 그땐 왜 안 됐었는지 모르겠다. 사실 오늘도 쉽게 올린 건 아니다. 잘 안 돼서 결국 중간에 나가서 다시 처음부터 했다. 그러니까 되긴 되었다.
일단 내가 올린 상품과 상세페이지, 미리보기 등을 플랫폼 측에서 심사를 한다고 했다. 심사에 통과하면 그땐 정말로 '상품'이 되는 거다. 누군가 살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일단락됐으니 다음 전자책을 뭐로 할지 생각해 봐야 할까? 막연히 에세이류를 해 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 정보책이 더 좋겠지 싶기도 하다.
회사에 걸린 일과 이런저런 이슈들이 정리되면 해야지 했지만, 그런 식으로 하다 보면 평생 못하겠다 싶다. 일단 브런치에 올린 글들로? 아니면 테마를 정해 새로 쓰는 글로 에세이류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전자책 만드는 일은 개인적인 성취감을 주기도 하고, 상업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일로 마무리를 마치면 한두 권 팔릴지도 모르고, 디자인프로그램을 연습하는 기회도 되니 일석이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