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싶은 코드 반주 책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

by 정이나

매주 실용음악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 하기도 버거운데, 공부해보고 싶은 책이 하나 더 생겼다.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이다. 작년에 이 책을 봤을 때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보기도 싫어서 그냥 책장에 꽂아만 놨었다.


이 책은 내가 산 게 아니라, 남편이 사 준 거다. 내 피아노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해서 샀다는데 당시의 내게는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요즈음 펼쳐 보니 꽤 괜찮다. 그동안 선생님한테 배운 내용도 간간이 섞여 있고, 무엇보다 설명이 체계적이고 자세하다.


송폼이나 반주 패턴에 있어서 뭔가 정리되지 않았던 부분이 이 책에 잘 정리되어 있어 보였다. 그동안 레슨 받으며 배우고 익혀 뒀던 것들 덕분에, 책 속의 복잡한 내용도 조금은 이해가 가게 되는 것 같다. 머릿속 지식에 숭숭 뚫린 틈새를 메울 만한 내용도 간간이 들어있어서 참 좋았다. 시간 날 때마다 이 책도 혼자서 공부하려고 한다.(물론 30일로는 턱도 없을 테지만.)


이 책은 내가 가진 1권 외에도, 2권이랑 워크북이 있어서 남편한테 생일선물로 사 달라고 했다. 다음주에 받을 수 있을 거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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