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없이는 성공할 수 없어요.

다 아는 건데 틀렸어!

다 아는 건데 틀렸어!

다 아는 건데 틀렸어!라는 말 여러분도 자주 사용하시나요? 고등학생 때 시험을 치고 정답을 맞혀보면서 자주 했던 말이었어요. 저만 많이 한 거 아니겠죠?

돌아보니 그건 모르는 거였어요. 모르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겠죠. 결과는 바뀌지 않겠지만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었던 거겠죠?

우리는 내가 틀린 것보다 맞은 것에 더 집중하고 싶어 해요. 근데, 돌아보면요 내가 틀린 것에 집중할 때 '성장'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왜 틀렸을까? 어떤 것 때문에 착각했을까? 등등 돌아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회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회고록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그날의 '잘한 점' '아쉬운 점' '개선할 점' 등을 작성했어요. 꼭 그날, 그날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작성하게 되면,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점을 더 개선해야 할지!

잘하는 것을 잘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에서 내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후에 더 잘 실행할 수 있을 거니까요! 으른들이 됐는데 "아 이거 아는 건데 틀렸어!"라고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거니까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새해에 목표를 세우는 일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나! 12월엔 꼭 한 해를 돌아보며 회고를 하고 있어요. 어떤 점이 작년의 나보다 조금 더 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12월 약속도 많은 달이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위한 도약의 준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