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요?
12월 바쁘게 지났더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네요.
여러분에게 2023년은 어떤 한 해셨나요?
문득, 오늘 엄마랑 얘기하다 보니 코로나가 제대로 시작되었던 2020년이 벌써 4년이 지나가더라고요!
당시,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했었는데, 그 덕분에 제 생각이 많이 변화되었던 것 같아요.
적당히 200만 원만 받으며 임금체불이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서울살이가 싫어서 집에 내려온 거라,
서울에서는 숨만 쉬어도 100만 원-150만 원은 턱턱 나가는데,
지방에서 이 정도면 괜찮아!라고 합리화 했었죠.
제 주변에서 정말 답답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그 생활에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한방을 날린 건 코로나였어요.
그동안 지속되었던 임금체불이 코로나로 인해서 더 길어졌어요. 그러고 출근을 하지 않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됐죠.
책을 읽다 보니 제가 그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내 가치는 내가 정하는 건데, 계속 적당한 선에서 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그러면서 코로나 때부터 멈췄었던 성장을 위해서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또다시 이 마음을 까먹고 2023년을 그런대로 살았는데요!
2023년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