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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고보니 Dec 25. 2023

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요?

두 번째 이야기

서른이니까...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글을 쓰면, 2023년은 그런대로 살아갔던 한 해였어요.

서른이라는 숫자가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움츠러들게 만들더라고요. 괜히 조급해지기도 하고요!


뭔가를 도전할 때도 아! 나 서른인데!!

친구들은 다 결혼하는데! 아이 낳았는데 등등 사회적인 시간에 따라서 자꾸 저의 성장과 도전을 제한했던 한 해였었죠.


그러다가 10월쯤 개인적인 이유들로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어요.


돌아보니 저는 성장할 때 굉장히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더라고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일 때 기쁘고요!


다른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과 나의 기준은 맞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 게 행복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것을 배울고 경험할 때 행복할 수 있고!

누군가는 성장할 때 행복할 수 있겠죠!


서른이라는 나이에 갇혀서 조급해하지 않기로 결단을 했어요!

다른 누군가의 틀에 맞추는 게 아닌 저의 틀에 맞게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10월 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뭔가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본 경험이 없었는데 ,

글쓰기를 50일 가까이해오고 있다는 생각에 괜히 정말 뿌듯해요!

2024년이 정말 기대가 돼요.


각자의 가치에 맞게, 나의 가치를 올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요!!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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