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질문 14. 일요일의 용도에 대해 써 보세요. 넘버링을 해서 가능한 써 보세요.
1. 어린 시절, 일요일은 아침 8시 디즈니 만화를 보던 날. 평일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TV 앞에 대기하던 날. 그거 끝나면 날아라 슈퍼보드를 보고, 그 뒤에는 할머니가 전국 노래자랑을 보셨다!
2. 학생 때는 도서관에 가던 날. 친구랑 도서관 매점에서 점심 사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도서관 옥상에서 수다도 떨고. 공부도 하긴 했다. 하하
3. 엄마 or 할머니 or 언니랑 동네 목욕탕 가던 날. 어릴 땐 때 미는 게 어찌나 아프던지. 목욕탕에 다녀와 먹는 요구르트는 정말 맛있었다. 이제는 누가 등 좀 밀어줬으면..
4. 늦잠. 이른 시간에 한번 깼다가 '아, 일요일이지 헤헤'하고 다시 이불을 껴안는 그 기분이 너무 좋다.
5. 아점.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시간에 밥을 먹는 것. 애매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좋다.
6. 모닝커피, 난 무조건 아이스라떼.
7. 드라이브 by 자전거, 자동차, 최근에 스쿠터 추가!
8. 산책.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들로..는 아직 안 가봤네
9. 빨래. 햇살 좋은 날 빨래 널면 너무 기분 좋아.
10. 청소. 청소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고 나면 개운 :)
9월 20일 일요일 바다산책하며11. 해 먹어 보고 싶던 요리. 인터넷을 검색하며 열심히 따라 해 보기. 물론 비주얼도 조금 모자라고 맛도 조금 모자라지만 차려먹고 나면 뿌듯. 비록 설거지는 산처럼 쌓여있지만.
12. 좋은 이들과의 만남. 평일엔 바빠서 못 만나는 사람들 만나는 여유로운 주말.
13. 가끔은 여행 중. 주로 돌아오는 날이지만.
14. 장보기. 시장도 좋고 마트도 좋아.
15. 외식. 평일에 먹고 싶어서 생각해둔 메뉴여도 좋고, 그날 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도 좋고!
16. 등산. 예전엔 완전히 바다쟁이였는데, 요즘은 산이 점점 좋아진다.
17. 가끔 얼굴에 팩 하는 날. 귀찮아서 안 하지만 아주 가끔 시간이 많으면 생각이 나서 해보는 팩.
18. 서점 가서 책 구경. 여유롭게 뭘 살까 들춰보고 바로 드림으로 사 오기.
19. 사진 찍기. 소중한 일상 찍어서 간직하기. 폭발할 것 같은 외장하드지만 늘 정리가 안 되는 것은 비밀..
20. 영화보기. 보고 싶었는데 못 봤던 영화 몰아보기.
일요일은 참 좋은 날이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