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든 결국 그 사람을 만족시켜야 하니까요.
공부를 잘하려면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상사나 동료의 마음을 만족시키고, 고객의 마음을 만족시키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 저 사람이 지금 원하는 것은 이거구나.' 하는 생각 말이에요.
상대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찰력도 필요하죠. 평소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어떤 것을 원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성격이 급한 상사에게는 완벽한 버전이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계속 업데이트를 해줘야 해요. 그리고 말할 땐 무조건 결론부터. 그러지 않으면 이런 말을 들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이 뭐야?!" 사실 거의 모든 상사들은 성격이 급하죠.(웃음)
기름기 쫙뺀 팩트를 좋아하는 상사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데이터 있는 건 알겠고,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돼??" 백데이터보다는 결과와 본인의 해야 할 행동을 듣고 싶은 상사에겐 그것만 알려주면 돼요.
사실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것 같아요. 관찰력과 이해심, 그것을 바탕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 거기서 멈추지 않고 센스 있게 상대방이 생각지도 못한 것 까지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