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62. 커리어적으로 영감을 주는 사람이 있나요? 만약에 있다면 어떤 점에서 영감을 받으셨나요?
솔직히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분은 참 일을 잘하신다'라던가 '대단하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있었지요. 하지만 영감을 받았다고까지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일잘함'이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요즘은 소소한 발견까지 포함한다면 영감을 받는 곳이 (때로는 조금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 같아요. 이전과 달리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거든요. 책에서 마주한 문구에서도, 길을 걷다 발견하는 어느 풍경 속에서도, 유튜브 알고리즘이 알아서 안내해 우연히 보게 된 영상들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렇지만 the most를 사람으로 꼽자면 이 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프로젝트를 열어주신 분입니다. 퇴사 후 N잡러로서의 멋진 삶을 살고 계신 분이거든요. 내가 걸어가고 싶은 길을 저 멀리 앞서 걷고 계신 분, 늘 재미있고 신박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시는 분입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요즘 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모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재미있고 보람차게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이네요.
저도 꼭 그렇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