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y

by 나온

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질문 64. 당신은 돈을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질문의 의도가 돈을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job(직업으로서의 일)이 아니라 thing(어떤 일)을 의도하신 것으로 해석하고 답합니다 :-)



emilio-takas-_GNVwZJv-Jo-unsplash.jpg


제일 먼저 떠오른 두 가지는 요즘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사진을 찍는 것.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브런치나 블로그 글쓰기 역시 돈은 안되지만 요즘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에요. 물론 스스로 재미도 느끼지만, 나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여행하는 것, 여행을 계획하는 것, 여행지에서 먹을 숨은 현지인 맛집을 찾아내는 것, 친구의 여행에 최저가 티켓을 함께 찾아주는 것. 여행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늘 설레요.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좋아하는 노래를 열창하는 것. 요즘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차 안은 저만의 노래방 부스가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신호가 걸려도 차가 막혀도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다음 노래가 이제 나오기 시작했는데 집에 도착하면 시동을 끄기가 싫을 정도예요. 하하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 친구들이 고민이 있으면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내일처럼 감정이입을 하고 머리를 싸매서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려고 해요.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면 저까지 막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주변 사람들이 필요한 그렇지만 찾지 못하는 정보를 찾아서 알려주는 것. 많은 별명 중에 하나로 '정달이'가 있어요. '정보검색의 달인'을 줄임말인데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가 있는데 도저히 못 찾겠다고 하는 것을 뚝딱뚝딱 찾아서 알려주는 것을 좋아해요. 뭔가 사건을 해결한 탐정의 기분이랄까요?!


하루 종일 하늘 관찰하기. 일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노을, 달, 별.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어요. 오늘은 아침에 산책하는데 흰 달이 아직 떠있는 걸 봤는데 너무 예뻤어요. 내일 하늘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돼네요. :)




매거진의 이전글특급 칭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