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과가 한 조각 남은 상황
#아들한컷
밥을 다 먹고 사과를 하나 잘라서 나눠 먹었다. 보통은 아들 접시를 따로 해서 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하나에 두고 먹었더니 셋이서 사과 하나 먹기 금방 동이 나고 한 조각이 남았다. 하나 남았는데 이거 누가 먹어? 그랬더니 아들이 아빠 배부르다고 자기 거란다. 아들 말 덕분에 한참 웃고 그럴 땐 먹고 싶다고 하는 거라고 알려줬다. 할 수 있는 말은 적어도 응용할 줄은 아는구나.
일상을 기록하는 만화가를 사칭한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