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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한 May 01. 2024

이자영 '사실은 살고 싶었다' 출간 +판매처

독립출판사 '보노로'


안녕하세요.

독립출판사 '보노로'의 세 번째 책 '사실은 살고 싶었다'가 5월 1일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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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이자영

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중증 우울증을 치료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감정에 대해 씁니다. 규정된 삶보다는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무엇이든 ‘나’로 돌아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삶은 벅차지만 제 따뜻한 위로가 누군가에게 닿길 바랍니다.



• 책 소개
구체적인 우울증 치료 과정을 써 내려갔습니다. 특히 치료자들과의 대화 내용을 살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울, 불안 및 자살충동 등 사회에서 잘 드러내지 않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통해 위로를 전달했습니다.

이자영 작가의 '사실은 살고 싶었다'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우리에게 우울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며, 우울증을 앓는 사람으로 하여금 결국에는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 목차
prologue 01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나를 알아간다는 것
prologue 02 삶의 자취
치료의 시작
셀프 방임
질병 휴직
감정의 차단과 치료 관계
마포대교
내 존재와 의미
반항심
저를 포기해 주세요
공공기관 퇴사
정신병원에서 쫓겨난 날
어둠 속 빛나는 가로등
대학병원으로 향하다
상담자의 부탁
사실은 저를 포기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은 좀 어때요?
평생을 절룩거릴 아이
우리가 공유하는 상담의 목표
제가 찾는 게 정답이 될 것 같아요
시지프스 신화
선생님이 미워요
산다는 것과 살아내는 것 사이에서의 줄타기
파도에 스러지는 모래성
저는 절대 안 나아질 거예요
어두운 터널의 끝에는

epilogue 사실은 살고 싶었다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 책 속으로
39-40p 여전히 나는 내 감정을 차단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럼에도, 요즘은 가끔 궁금해진다. 타인을 믿고 내 감정을 솔직히 얘기하며 사는 삶은 어떨까?
나도 가보지 못한 길로 용기 있게 한 발을 내디뎌도 될까?

79p 그러니까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나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해 보기로 했다. 이 결심은 나의 치료 과정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다.

98-99p 그 끝에 무엇이 있든, 터널을 걸어가는 그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100p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었다. 내가 살기에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고, 내가 죽으면 온 세상이 끝나는 것이다. 이 기나긴 치료 과정에서 내가 직시해야 할 건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이었다.


• 책 정보
저자 - 이자영
출판사 - 보노로
출간일 - 2024년 5월 1일
판형 - 120×170mm
페이지 - 112p
정가 - 12,000원
ISBN - 9791198626721 (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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