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이치의 단편 소설이다.
1. 분량과 단락장
24페이지 분량. 원고지 매. 단락장은 15개 혹은 17개 단락장으로 구분된다.
2. 글의 매력
마치 한 편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그마만큼 설명보다는 보여주기에 탁월한 문장과 묘사로 소설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 소설은 모른다는 것의 공포를 철저하게 소설에 적용했다. 왜 잡혀왔는지, 왜 죽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점점 등장인물들을 조여오는 공포와 부조리를 잘 그려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소년의 생각에 이입하며 예고 된 죽음을 알게 되고 흘러가는 날짜를 생각하면서 느껴지는 무서운 마음을 공감하며 읽었다. 다만, 마지막에 탈출 이후의 과정이 급하게 끝나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마지막 절정의 순간까지 가는 과정이 아주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 과정에 빠져들어 읽기 충분했다.
3. 전개 과정
발단 : 소년과 누나는 이유를 모르고 낯선 방에 갇히게 된다.
전개 : 방마다 있는 도랑을 비밀 통로로 활용하여 일곱 개의 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잡혀온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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