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자기계발서였다. <시크릿>, <세이노의 가르침>, <멘탈의 연금술>과 비슷한 책으로 보인다. 과장 광고를 하는 책의 표지부터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혹은 루즈벨트나 링컨의 자서전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 책의 컨셉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생각보다는 사례가 너무 많다. 정치인 혹은 영업직을 위한 책으로 보인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관계에 신경 쓰면서 살아야 할까 싶다.
혹은 이 책은 MBTI에서 T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책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 또한 대문자 T가 아닐까 의심스럽다. T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이해와 공감은 공부해야 하는 과제다. 하지만 나 같은 대문자 F에게는 이 책에 서술되는 대부분의 내용이 당연한 것이라서 이것 내가 왜 읽고 있나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이 책은 T에게 F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이다. 그것을 모르고 본 내 주변의 F는 이 책에 대해서 혹평을 한다. 그러나 아직 전 세계 대부분의 대중은 이 책을 호평한다. 이 책은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를 넘어서 스테디셀러를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대중은 대부분 T에 가까운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사회 현상일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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