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타입 vs 반대 타입, 당신의 선택은?

Part11. 반대가 끌리는 이유

by 부캐스트

누군가 여행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예니오." Yes와 No 가 섞인 딱 반반이다.


세상 집순이 기질에 사람 많은 곳은 질색하며 그마저도 익숙한 동네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반대로 여행을 가서 힐링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향 탓에 해외여행도 27살에 처음 가봤고 가장 좋아하는 제주도는 매년 수도 없이 가곤 한다.

흔한 J의 여행계획표

여행을 갈 땐 완전한 계획형이다. 날짜와 여행지를 정하고 나면 가장 먼저 숙소, 맛집, 교통편까지 리뷰들을 모두 정독한다. 그중에 베스트를 고른 후 거리와 동선을 고려해 일자별 여행코스를 짠다. 계획이 있어야 마음이 편한 타입이다.


남편은 정반대로 철저한 무계획형이다. 계획을 짜는 것에서부터 여행의 재미를 느끼는 나와 달리, 계획을 짜는 것에 머리 아파하고 기분에 따라 끌리는 것을 하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다.


이 둘이 여행을 떠난다면?

다행히도 죽이 너무 잘 맞는다. 남편은 내가 짠 여행코스들을 흡족해하며 숙소 예약부터 모든 게 다 되어 있다 보니 편하게 느껴한다. 난 계획형이지만 변수가 생겼을 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걸 충동적으로 하며 힐링하고 있다.


같은 타입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둘 다 계획형이었다면 서로 하고 싶은 것을 계획에 넣으며 의견 충돌이 있을 수도, 힐링해야 할 여행지에서 계획대로만 움직이면서 여행의 재미가 덜 했을 것 같기도 하다.


흔히 말하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가 있긴 한가 보다.

당신은 어떤 타입에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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