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모든 것은 '시간' 때문이다.
사업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모든 것은 '시간' 때문이다.
근래 정말 좋은 기회로 외주 프로젝트를 연달아 진행했었다. 그리고 아직 미술 계열의 커리어가 없는 와중에 우연치 않은 지인의 인연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할 기회가 있었다 보니 물불 안 가리고 시작했다. 그렇게 6개월이 흘렀다. 신입 사원이 된 것처럼 너무나 다양한 것들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존경할 만한 '프로'의 작업 방식을 경험하면서 일의 기초를 배울 수 있었다. 다만, 일이 능숙하지 못하기에 야근에 지쳐서 집에 들어갈 때면 이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 1분 1초가 내 것일 수 있을까? 나 스스로가 내 삶의 주인일 수 없을까?"
클라이언트의 요구들, 수정의 수정, 끝을 모르는 데드라인. 지켜지지 않는 약속, 멀고 먼 출퇴근 길. 기껏해야 반년 직장인 맛보기 체험한 것이 전부였지만 직감할 수 있었다. 대부분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
"하지만, 벗어나고 싶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나의 시간의 소유하고 싶다. 더 나아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하지 않을 '힘'을 얻고 싶다!"
그래서 무작정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빌리고, 교보문구로 가 성공한 이들의 책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자청, 드로앤드류, 웰싱 킹에 이르기까지 총 일주일 사이에 6~10권 정도를 독파했다. 원래 소설책 및 심리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전과 다르게 돈을 벌겠다는 마인드로 책을 골라 집었다.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창업'이었다. 그냥 창업이 아니라 무자본 창업을 해야 했다. 그 이유는...
"정말 거짓말 없이 31살 현시점에 딱 700만 원 정도를 가지고 있다"
20살 중반부터 직장 생활을 한 친구들에게는 어이가 없는 정도의 금액이겠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22년 7월 28일 내가 가진 전부가 저 금액이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배운 것은 돈 얼마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마인드 즉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얼마나 큰 것인가였다. 자청, 신사임당, 켈리 최, 드로우 앤드류 등 이들은 설령 모든 재산을 압수당하고 0에서 다시 시작해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사람들이다. 난 그 이유가 그들이 0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현시대의 흐름을 읽고자 다양한 노하우와 강점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문학과를 나왔고 그림을 꾸준히 그렸기에 어떠한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봈다
2. 스마트 스토어를 일단 시작했다.
아주 구체적이고 100% 성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여러 아이디어 중 당장 수익화를 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이전부터 일러스트를 꾸준히 올리던 계정과 포스터를 판매했던 기억을 살려,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했다.
3. 마케팅을 시작했다.
내 상품을 알리기 위해서 내 그림을 좋아할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고민해 봤을 때 떠오른 것은 '식물 갤러리'였다. 평소에 '식물' '화분'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왔고. 실내 인테리어라는 어울릴만한 그림을 그려왔기에 내 그림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는지 예상할 수 있었다. 그냥 판매를 위해서 그림을 올린 것이 아니라. 내가 식물을 좋아하고 화분을 꾸준히 그려왔기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4. 첫 판매가 되었다.
통장에 6만 3천 원이 들어왔다. 월급을 받은 것보다, 내가 스스로 만든 상품을 누군가에게 첫 판매가 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뻐서 연신 엉덩이를 흔들었다. 내가 만든 제품을, 그림을 누군가 좋아해서 온라인을 통해서 사가다니! 그 기쁜 고양감 하나만으로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
5. 첫 매출 그 이후는?
내가 만든 스퀘어 네이처 브랜드이다. 아직 손볼 것이 많고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더욱더 성정해 나가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누구에게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내가 만든 첫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아트 브랜드 '스퀘어네이처'
https://smartstore.naver.com/squarenature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퀘어네이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q.na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