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불만족'. 뭔가를 잃어버렸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불만족스럽게 느껴질 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나는 평소 어떤 행동을 하나요?
답:불만족하거나, 나에게 실망감을 느끼면 주로 회피하는 경향 좀 많이 큽니다.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듯, 혹은 아이가 눈을 가리면 남들을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듯이. 그냥 누워있거나, 스마프톤 콘텐츠로 도망가능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게으름'이 문제가 아니라 '회피'하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으르다면 작정하고 그냥 쉬겠다, 맘 편하게 쉬겠다는 뜻 좀 있을 터인데. 제가 늘 하는 게으름은 문제를 어떻게든 지금 당장 직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한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질문 2
: 오늘 진행한 도파민 디톡스와 느낀 점
이제 유튜브 콘텐츠를 보거나 다른 무엇인가를 '회피'하기 위해서 보는 경우는 많이 줄었으나. 이놈의 펀딩이 문제 이긴 합니다. 광고를 돌리고 실시간으로 나의 콘텐츠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멀다 하고, 콘텐츠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어찌 보면 좋은 도파민 중독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아니 솔직히 초조함에 수 없이 광고 성과를 확인하는 듯 합니다.
"몇명이 들어왔지, 얼마나 알림 신청을 했을까? 뭐가 문제지? 어디서 막힌 것일까?" 이러한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위의 펀딩을 하루가 멀다하게 얼마나 알림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좋은 중독이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성과를 내기 위한 내 초초함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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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도파민 디톡스 챌랜지를 하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
https://blog.naver.com/na_am/22326283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