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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기영어 Feb 25. 2019

일상생활의 공공의적 스마트폰

우리 일상을 망치는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스마트폰이 우리 두뇌에 무슨 짓을 하는 것일까?"


제가 공부나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손위에서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오늘 황금 같았던 주말도 시간이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물론 제 알찬 계획도 사라져버렸죠. 정말 힘듭니다. 이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스마트폰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심심함은 저에게 창의력과 같았습니다. 그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전 저만의 상상 놀이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무엇인가 창조적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우리의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스마트폰은 창의력의 원천인 심심함, 골똘히 생각하고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탕 당해 버렸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그 뒤에 남는 공허함 허탈감을 느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달콤한 스마트폰 시간을 우리에게 짧은 만족감 그리고 그 뒤에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손은 어느새 스마트폰 스크린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쓰고 난 뒤 그 공허함, 우울감은 우리 두뇌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흥미로운추천해 드립니다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실 민경복 교수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우울불안감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스마트폰을  2 과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독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위험은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사람이 2.19배, 지난 1년간 우울과 불안감을 경험한 사람은 1.91배, 자살 생각을 경험한 사람은 2.24배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한 집단은 과다사용 위험이 1.98배, 주관적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은 높은 그룹에 비해 2.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등 정신 심리적 증상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자기통제와 충동 조절을 저해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도 대뇌 보상회로에 관여하는 대뇌 부위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영향을 미쳐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발췌 – 조선일보)
  

                                                                        "중독에서 벗어나기"

  
 서론이 길었습니다. 근래 제가 스마트폰을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 몇 가지 방법을 이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스마트폰과 멀어질  있는 환경을 만들라고 충고드리겠습니다제가 사용하는 방법들입니다. 
 
 
 

1. 뽀모도로 테크닉

                          "40 업무 - 5 휴식 - 40 업무 - 5 휴식 -  40 -  15-20  휴식"


 40분 혹은 자신의 집중력의 한계가 좀 낮다면 25분을 설정하시고 5분간의 짧은 휴식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공부와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업무를 마치고 즐기는 짧은 휴식은 보상 심리를 자극해 그 업무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이머가 돌아갈 때 다른 짓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말이죠. 긴 휴식 기간은  3번 혹은 4번의 업무 후 자신의 리듬에 따라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구글 크롬을 사용하시는 분은 따로 어플을 다운로드하셔서 사용하시거나 다양한 유튜버들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뽀모도로 공부법과 관련된 영상을 업로드 해놓았습니다.  기법은 약속을 확실히 지켰을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한 업무에 얼마나 시간을 사용할지 정하시고 외부의 자극을 철저히 차단하세요.
            

구글 확장 프로그램 Pomodoro를 사용했을 때




                       

2.Block site

blocksite 정말 애용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요 근래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았던  스마트폰 사용량을 단숨에 잡아 준 복덩이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나와있으며 크롬확장자+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안드로이드 중독 방지 앱들이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는 기능들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 직관적인 이 앱은 가뭄에 단비와 같습니다.   

                                   



*ios 기반 safari는 자체적으로 특정 사이트를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아 보시면 쉽게 찾을 실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이 설명된 블로그 주소

 http://global.drfone.biz/ko/block/block-websites-on-iphone.html

 
 
 
 

3.스마트폰 흑백모드

이것 또한 꽤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나 그렇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글을 확인할 때나 창작자가 어떠한 의도 하에 색을 구분해 썼는지 알 방도 가 없어 다시 컬러모드로  회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사진을 확인해야 할 때.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여간 불편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 감소하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한동안 흑백 모드로 사용한 뒤 컬로모드로 스마트폰을 바라본다면 우리 시각이 얼마나 다양한 색상에 자극받고 있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특히나 알람 성정의 강렬한 빨강은 우리의 뇌가 조건반사의와 



글을 마치며.

꼭 대학 생활뿐만이 아니라 현대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자극에 우리는 무기력하게 당해왔습니다. SNS,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업체들은 고심의 고심 끝에 모든 것을 대중들이 쉬이 중독에 빠지도록 설정합니다. 이것이 조회 수, 클릭뷰 즉 기업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은 중독보다는 스낵컬처=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중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죠.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생각합니다. 그들의 숨은 의도는 언제나 자본과 대중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는 명목이 숨어있습니다. 이를 현명하게 대처했을 때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깊이가 생깁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과 여러분만의 방법을 통해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파블로프의 개, 조건반사 실험)

    지금까지 우리가 얼마나 나약하게 카카오톡 알람 마크에 얼마나 무력하게 당해왔는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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