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담당 편집자님께 1차 원고 피드백받았어요. 1차 원고는 전체 45주제 중에서 8개 주제를 택해서 썼어요. 제가 쓴 원고를 보고 편집자님이 이제 본격적으로 쓸 원고의 방향을 잡아 주셨죠.
1차 원고를 쓰면서 과연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많이 걱정했어요. 브런치에 올리는 글과 상업적인 글은 성격도 다르고, 타깃도 다르니까요. 그리고 훨씬 더 치밀하게 써야 하니까요. 1차 원고가 잘 써지지 않아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요. 어제 편집자님 피드백받고, 오늘 피드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자신감을 얻었어요! 응원을 해주셨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원고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브런치에는 새로운 글을 거의 못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글 쓸 여력이 없어서 말이죠. 원고를 기한 내에 작성하려면 일주일에 꼬박꼭 몇 개씩 글을 써야 해서요. 집중해서 글을 빠른 시간 안에 아니, 완전 원고 기한 내에 마치면 좋겠어요.
원고를 다 작성하고 나면 기존에 쓰던 매거진을 이어서 글을 쓰거나 새로운 매거진을 기획해서 글을 쓰려고 해요. 어떻게 할지는 원고 마감 후에 생각해 보려고요. 지금 같아서는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다 써보고 싶어요. 행복한 고민을 하네요~ ㅎㅎ
새로운 글은 못 쓰겠지만, 원고를 쓰면서 틈틈이 소식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