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7가지 진실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28. 물고기 존재않음, 보이는 세상은 3부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28.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3부
(연관성이 있는 2권 이상의 책을 엮어 사유의 폭을 확장하는 이야깃거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먼저 읽으면 좋은 글]
씨줄과 날줄, 사유의 확장 28.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2부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우리는 진실을 찾으러 온 것이라네.
불확실한 열쇠로 신비의 문을 하나하나 열려고 시도하지.
보이는 것에 담긴 보이지 않는 것의 의미를
- 존 그린리프 휘티어(시인)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그 생물들은 지능적으로 보나 계통적으로 보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게 구성된 연합군이다. 만약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또 잘못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오해) 1. 미숙아로 태어나 조울증을 앓는 등 유전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진실) 미숙아로 태어나 조현병이나 조울증 증세를 보였던 사람들 중 가장 유명한 3명이 있는데, 바로 뉴턴, 아인슈타인, 다윈이다. 이들은 말이 필요 없는 과학 분야의 3대 천재로 현대 문명을 이룩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오해) 2. 지구가 둥글다면 비행기를 타고 올라간 상태에서 지평선을 볼 때 둥근 모습이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 비행기를 타면 평평한 지평선이 보인다! 지구는 사실 평면이다?(NASA가 우리를 속이고 있다!)
(진실) 아주 높게 느껴지지만, 비행기가 비행하는 높이는 지구의 크기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지평선의 구부러짐이라고 해봤자 고작 몇 cm. 사람이 봤을 때 지평선이 평평해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둥근 건 투명한 하늘뿐,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은 평평하다구!, 출처: 넷플릭스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오해) 3. 큰 물체는 물에 가라앉고 작은 물체는 뜬다?
(진실) 집보다 큰 나무 조각이 물에 뜰 수도, 손톱보다 작은 쇠공이 물에 가라앉을 수도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단위 공간 안에 이 원자들이 들어 있는 빽빽한 정도를 밀도라고 하는데 물보다 밀도가 낮은 물체는 무게나 크기에 관계없이 물에 가라앉지 않는다.
(오해) 4. 에이즈나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잘못된 생활 태도, 평소의 악행, 악마의 저주 때문이다?
(진실) 병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이다. 이러한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생과 청결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많은 나라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바이러스가 묻었을지 모르는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는 등 전염성을 높이는 행동을 아무 생각 없이 하였다. 백신반대운동, 'Yellow Flu'라의 이름의 아시아인 혐오현상이 현미경으로 세균을 발견한 지 350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출처: KBS 뉴스(오해) 5. 내가 살이 찌는 건 운동 부족 때문이다?
(진실) 전문가들은 과식이 살이 찌는 주된 원인이라 말한다. 많이 먹는 것을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운동 자체는 몸무게에 근소한 영향만 미칠 뿐이다. 연구에 따르면 살이 찌는 원인이 운동 부족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식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체질량 지수가 9% 더 높다고 한다.
(오해) 6. 인간은 원숭이-유인원-원시인-인간 순으로 진화해 왔다?
(진실) 유인원이 원시인을 낳은 것이 아니다. 원시인의 탄생은 '변이'에 의한 것이다.(변이는 일반적으로 '이종교배' 등에 의해 일어난다.) 유인원은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지, 조상이 아니다.
(오해) 7. 만약 지구가 29.76km/s 속도로 자전하고 있다면 엄청 빠른 팽이인 셈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것을 못 느끼는가. 지구는 자전하지 않는다? (NASA 이놈들이 또!)
(진실) 우리와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지구와 같은 속도로 돌고 있으므로, 이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중력이 우리를 잡아줄 만큼 충분히 작용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발생하는 원심력에도 우리가 우주로 날아가는 일은 없다. (4부에서 계속)
"무지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학문이다. 아무런 노동이나 수고 없이도 습득할 수 있으며, 정신에 우울함이 스며들지 못하게 해 주니 말이다." - 16세기 천문학자 브루노(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하기 전)
오늘 읽은 책 한쪽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