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
알람 없이 눈을 떴는데도 괜히 뒤처진 것 같고,
해야 할 일을 적어보지 않으면 하루가 허투루 흘러갈 것 같은 기분.
쉬는 날인데도 우리는 자꾸 스스로를 점검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는
생각보다 허락받기 어렵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지고,
쉬면서도 계속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이유는
사실 ‘쉼’이 아니라 불안에서 도망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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