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크리스마스

by 마테호른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거리는 점점 화려해지는데

마음은 오히려 조용해진다.


반짝이는 불빛과 캐럴 소리 사이에서

괜히 한 해가 빠르게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잘한 일보다 못한 일들이 먼저 떠오르고,

웃었던 순간보다 혼자 버텼던 날들이 더 선명해진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기다림 그 자체였다.

선물과 약속, 설렘으로 가득 찬 하루.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축제라기보다 정리의 시간에 가깝다.


올해 나는 얼마나 나를 챙겼는지,

어디까지 버텨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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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그 한 줄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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