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 내리는 봄날

by 마테호른

오늘과 내일,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비가 오면
이제 막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조용히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2026년 봄도 조용히 지나갈 테고...


벚꽃은 늘 그렇다.
막 피었다 싶으면 곧 져버린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 우산을 하나 들고

벚꽃이 떨어지는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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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그 한 줄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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