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본준 한겨레 기자, 제1회 '혜곡최순우상' 수상

by 인터파크 북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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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혜곡최순우상’ 수상자로 고 구본준 한겨레 기자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인회, 이하 내셔널트러스트)은 12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혜곡최순우상 제정과 제1회 수상자 선정 소식을 알렸다. 혜곡최순우상은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1916∼1984)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내셔널트러스트가 제정한 상이다.


최순우 선생은 국립중앙박물관 제4대 관장을 지낸 인물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학고재/ 1994년), <한국미 한국의 마음>(지식산업사/ 1994년) 등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글을 통해 한국적인 것의 가치를 알리는 데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의 저술은 건축과 미술, 공예, 민속 문화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박물관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혜곡최순우상은 최순우 선생의 고귀한 정신이 대대로 이어져 우리 민족의 문화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심사위원회가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은 1천만 원이다.

제1회 수상자인 고 구본준(1969~2014) 기자는 한겨레 문화부 기자이며, 건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집> <누가 집을 지을까>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고 구본준 기자가 "책, 신문기사, 블로그, 대중강연 등을 통해 한국 건축 미학과 건축이 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짧은 일생을 바쳤다"라고 소개하며, "그의 개척정신, 열정과 안목, 끊임없는 노력은 최순우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로서 빛을 발한다"라고 평가했다.

제1회 혜곡최순우상 시상식은 12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고 구본준 한겨레 기자, 제1회 '혜곡최순우상' 수상]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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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최규화(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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