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수상' 영국 비평가 겸 작가 존 버거 타계

by 인터파크 북DB


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실천적 지식인 존 버거(John Berger)가 타계했다.

뉴시스 등 다수의 언론 매체는 AP통신의 1월 2일 보도를 인용해 존 버거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버거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월 2일 파리 교외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90세. 그는 1년 전부터 노환으로 병석에 있었다.


존 버거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미술비평가, 사진이론가,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로 활동했다. 미술평론으로 시작해 점차 관심과 활동 영역을 넓혀 예술과 인문, 사회 전반에 걸쳐 깊고 명쾌한 관점을 제시했다. 중년 이후 프랑스 동부의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시골 농촌 마을로 옮겨 가 살면서 농사일과 글쓰기를 함께해왔다.


1972년에는 소설 < G >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상으로, 뒤에 맨부커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6년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피카소의 성공과 실패> <예술과 혁명> <다른 방식으로 보기> <본다는 것의 의미> <말하기의 다른 방법> <센스 오브 사이트>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모든 것을 소중히하라> <백내장> <벤투의 스케치북> <아내의 빈 방>(공저) 등이 있고, 소설로 <우리 시대의 화가> <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 G > < A가 X에게 > <킹> 등이 있다.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부커상 수상’ 영국 비평가 겸 작가 존 버거 타계]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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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최규화(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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