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일본소설의 약진이 눈에 띈다.
1월 4일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소설 분야 내 ‘일본소설’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6배 증가했다. 전월 동기대비 판매량도 26% 늘어났다.
<노르웨이의 숲 30주년 기념 한정판>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영화 원작, 문학상 수상을 등에 업고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일본소설이 소설 판매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2월 2일 출간된 <노르웨이의 숲 30주년 기념 한정판>은 출간 한 달여 만에 인터파크도서를 통해서만 1144부 판매되며 1월 첫 주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 1987년 초판본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한정 출시되며 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월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동명 원작 소설이 1월 첫 주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 '너의 이름은.'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해 일본 영화 역대 흥행순위 7위에 올랐다.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줄곧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소설로 각색해왔다. 그의 소설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를 비롯해 오쿠다 히데오의 신간 <무코다이발소>,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 쓰쓰이 야스타카의 신작 장편소설 <모나드의 영역>, 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편의점 인간>, 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 수상작 <데드맨> 등이 소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 김하연 팀장은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오쿠다 히데오 등의 스테디셀러, 신간과 함께 영화 원작 소설, 문학상 수상작 등이 주목받으며 지난해 말부터 일본소설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하며 "상반기 내로 히가시노 게이고 신간 출간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판매량 2.6배 껑충... 올 겨울 일본소설이 뜨겁다]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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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최규화(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