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신간 산책

배우 이성경의 4년을 훔쳐보다

이 주의 실용/기타 신간

by 인터파크 북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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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JOYFUL>

저 : 이성경 / 사진 : 신혜림 / 출판사 : 페이퍼북 / 발행 : 2016년 02월 17일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안하무인 캐릭터 ‘백인하’를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 확실히 찍은 배우 이성경. 사실 그녀가 사람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몇 해 전부터 인터넷을 떠돌던 이 필름 사진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묘한 밝은 갈색의 눈동자와 도톰한 입술,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 겸비한 사진 속의 그녀는 일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했다. 이번 포토에세이에는 ‘SNS나 프로필 사진 등에서 자주 보았던 예쁜 모델 시절의 사진들을 포함하여, 포토그래퍼 신혜림이 지난 4년간 필름 카메라 안에 담은 이성경의 일상이 한 권에 총망라돼있다.


기자의 속마음 이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면 나도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 있을까? 하긴, 이건 기술의 문제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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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개의 날 4>

저 : 김보통 / 출판사 : 씨네21북스 / 발행 : 2016년 02월 29일



대한민국 군대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DP 개의 날>의 완결판. 가상의 부대 103사단을 배경으로 선임병들의 구타와 폭언에 못 이겨 탈영한 탈영병과 그를 쫓는 DP(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통해 탈영의 실상을 두 가지 관점으로 그려낸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인물 묘사는 군대 내의 실상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충격적이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이야기는, 반복되는 사회의 부조리 속에서 ‘가해자’나 ‘피해자’ 혹은 ‘방관자’ 중 하나일 수밖에 잔인한 현실을 꼬집고 있다.


기자의 속마음 이 사회에 믿을만한 조직이 과연 있을까. 입에서는 희망을, 머리로는 계산을, 마음으로는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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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총알스테이>

저 : 신익수 / 출판사 : 생각정거장 / 발행 : 2016년 02월 28일



당일치기 여행서의 끝판왕이었던 <당일치기 총알여행>의 저자가 이번에는 초간편 1박 2일 스테이를 위한 책을 출간했다. 동굴 스테이, 등대 스테이, 옥상 스테이, 19금 스테이(?)까지 스테이란 스테이는 다 모았다. 이런 특색 있는 1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는 사실도 꽤나 놀랍다. 마치 어두운 등잔 밑을 이제야 발견한 느낌이랄까?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소개되는 전국의 맛 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봄에는 이 책 한 권 들고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기자의 속마음 스테이도 스테이지만, 이걸 다 경험했을 저자가 왜 이렇게 부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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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저 : 소유진 / 감수 : 범은경, 김하영 / 출판사 : 길벗 / 발행 : 2016년 02월 29일



부부는 닮는다더니 ’요리’를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꼭 닮은 소유진 백종원 부부다. 이번엔 아내 소유진이 첫째 ’용희’를 위해 만들었던 이유식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생후 4개월의 초기 이유식부터 생후 만 12개월 이후의 완료기 이유식 레시피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파트별로 담긴 ‘이유식 포인트’로 시기별 이유식의 이해를 돕는다. 남는 재료로 만드는 어른 반찬 레시피는 덤이다. 소중한 아이를 만난 순간부터 아이의 옹알이, 첫 걸음마를 하는 순간 등 각 장마다 소개된 공감 육아 일기가 선물처럼 깃들어 있다.


기자의 속마음 아가야, 이제 본격적으로 더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될 네가 여러모로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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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세재 활용법 포스터>

저 : 올드스테어스 편집부 / 출판사 : 올드스테어스 / 발행 : 2016년 03월 02일



화이트 셔츠에 음식물이 튀면 그날은 기분까지 지저분해진다.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봤다거나, 도마에 음식 냄새가 배는 등의 상황은 어떤가. 그러나 꽤나 열받는 이 상황들은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식초, 베이킹 소다, 소금, 레몬 등의 ‘천연 세재’로 말이다. 옷에 묻은 얼룩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거나 싱크대 관리, 설거지에 활용하는 똑 소리 나는 천연 세재 활용 비법이 단 두 장의 포스터에 정리되어 있다. 굳이 무거운 책을 찾아보지 않아도, 다용도실이나 부엌 한 편에 붙여 놓기만 하면 살림 마스터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기자의 속마음 두 눈 멀쩡히 뜨고도 매번 옷에 뭘 묻히는데, 부엌에 이걸 붙여 놨다고 잘 볼까 싶지마는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취재: 임인영(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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