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 발표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by 인터파크 북DB


20160708112940958.jpg

국립중앙도서관이 7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에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던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8개의 분야(문학, 철학, 사회·경제, 자기계발,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역사·지리)를 아우르는 100권의 추천도서가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와 서평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를 함께 묶어 풍성함을 더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로는 황경신 <국경의 도서관> (문학), 김경집 <생각의 융합> (철학), 브루아 시마 <(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사회·경제), 김민태 <나는 고작 한 번 해봤을 뿐이다> (자기계발), 캐스파 헨더슨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자연과학), 미치오 카쿠 <마음의 미래> (기술과학), 이경남 <3분 명화에세이> (예술), 정시몬 <세계사 브런치> (역사·지리) 등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표된 ‘사서 추천도서’ 중 휴가철에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재선정한 일반교양도서 중심의 도서 80선이 선정되었다.


서평전문가들의 추천도서로는 백상현 <고독의 매뉴얼> (철학),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역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세컨드 핸드 타임> (문학), 데이비드 핸드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자연과학), 알렉상드르 졸리앙 외 <상처받지 않는 삶> (철학) 등 휴가철에 초점을 맞춘 도서 20선이 선정되었다. 또한 100권의 추천 도서에는 간략한 서평과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의 정보를 함께 더해져 도서 선택 기준의 폭을 넓혀준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설렘과 기대 속에서 시작될 여행길에 동반자가 될 만한 책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서 만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과 독서로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2016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책자로 발간되어 공공도서관 이용자의 독서 정보원과 자료 수집 담당 사서의 업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의 '소통·참여' 발간자료 > 기타자료 (http://www.nl.go.kr/nl/commu/public/file_list.jsp)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6070811420170.jpg



20160708114211690.jpg



20160708114222167.jpg


20160708114233930.jpg



20160708114245379.jpg

취재 : 임인영(북DB 기자)


기사 더 보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녹턴> 김선우 시인 '제5회 발견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