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화가의 마지막 그림> 등 19종
뜨거운 8월, 직장인들에게는 휴가가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있는 달이다.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이라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좋은책선정위원회(위원장 김광억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천한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6년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화가의 마지막 그림>(이유리/ 서해문집) 등 10종과 ‘8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마지막 선비 최익현>(이승하/ 나남) 등 9종을 선정 발표했다.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화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의미심장한 그림과 그들의 치열했던 삶을 매개로 우리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화가의 마지막 그림>(이유리/ 서해문집), 조선 후기 문장가들의 빼어난 글을 통해 당대의 사유와 정서를 만나보는 <조선의 명문장가들>(안대회/ 휴머니스트), 성과사회에서 자신을 소진시키지 않고 창조적으로 사는 기예를 알려주는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프랑크 베르츠바흐/ 불광출판사) 등 10종이 선정되었다.
‘8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일제에 맞서 싸운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의 대쪽 같은 삶을 조명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마지막 선비 최익현>(이승하/ 나남) , 10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례들로 구성된 교육소설 <사춘기 수호천사>(이범, 홍은경/ 다산지식하우스), 우리나라 설화 중 돌로 만든 장승의 코를 깎아 달여 마셔 임신을 했다는 ‘벅수’ 이야기를 판소리 서술 양식을 차용하여 각색한 창작판소리 동화 <코 없는 벅수>(엄수경 글, 양준호 그림/ 문학들) 등 9종이 선정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취재 : 주혜진(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