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공간·돈·마음 정리로 완벽한 새해 준비를
지난 1년을 돌이켜보자.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했던 날은 며칠이나 되는가? 또 복잡한 인간관계와 쓸데없는 감정 소모로 낭비했던 시간은? 한 해의 완벽한 마무리와 다가올 새해 준비를 위해 당신을 둘러싼 네 가지를 말끔히 정리해보자.
‘인간관계도 정리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인간관계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 문제가 있는 관계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문제 있는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더 큰 문제. 낡은 관계를 재정비하여 새로운 관계를 채울 수 있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 <관계 정리가 힘이다>의 저자 역시 관계 때문에 힘든 것은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루 15분 정리의 힘>에서 간략히 소개했던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중에서 인맥에 관한 내용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후속편 <관계 정리가 힘이다>를 출간했다. 책에는 ‘관계의 달인’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수백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사례를 수집해 다양한 컨설팅 및 워크숍을 통해 효과가 증명된 관계 정리법을 제시한다.
또한, 관계에 대한 착각과 관계에 대해 새롭게 정의 내려서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울 수 있도록 하는 ‘하루 15분 관계 정리법’을 소개한다. 단순한 내용의 나열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내용 중간중간에 표를 넣어 구성하였고,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관계 정리 100일 프로젝트’를 담아 실생활 속에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돈을 어떻게 해야 많이 모을 수 있을지 고민할 때 그 해답은 의외로 ‘정리’가 될 수 있다. 쉽게 믿을 수 없겠지만, 정리는 돈은 물론이고 시간과 여유까지 생기게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준다. 온갖 재테크에 몰두하는 것보다도 어쩌면 차근차근 돈의 지출과 그 쓰임새를 정리해나가기 시작하는 것이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시간과 돈을 벌 수 있 도록 알려주는 책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이 문제에 대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필요한 부분에 지출까지도 무조건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리를 통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의 지출을 줄여 새는 돈을 막는 것. 당장 지갑 속에 현금과 카드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도 말할 수 있을까? 내 돈을 파악하지도 장악하지도 못했다는 것은 곧 ‘돈에 끌려다니게 된다’는 말과 같다. 언제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재테크도 무용지물이다.
책은 집 정리를 안 했을 때의 기회비용, 정리를 하면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부터 설명하고 ‘100일 정리 프로젝트’의 시작을 돕는다. 또한, 차곡차곡 부자가 되는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법, 시간을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일 정리법,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집안 정리법까지 정리의 경제적 가치를 일찌감치 깨달았던 부자들의 ‘핵심 정리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적게 소유하며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큰 열풍을 이끌었다. 저성장 시대에 과도한 경쟁에 지쳐가는 상황에 단순한 삶에 더욱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최근 국내에서도 차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책에는 이미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공간에 살면서도 하나라도 더 갖고, 남들 눈에 더 좋아 보이는 것을 갖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던 저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후, 소유한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얻게 된 변화와 행복에 대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은 미니멀 라이프의 목적이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인생 자체를 새롭게 바꾸는 의미임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더불어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정리법을 제시한다. 실천 이후, ‘시간이 생긴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집중력이 높아진다.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한 공간 정리의 이후의 변화를 통해 적게 소유할수록 소중한 것에 집중하여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보여주면서, 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다고 믿는 당신에게 최소의 삶을 권한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을 청하기 전이면 ‘내가 그때 왜 그랬지’하고 후회와 짜증이 갑자기 밀려올 때가 더러 있다. 그날의 감정들이 깨끗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매일 밤 괴롭히는 것이다. 하루, 한 달, 심지어는 올해 초에 겪었던 일을 곱씹으며 분노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속에는 그날의 감정이 응어리져 있는 채로 말이다. 일본 준텐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일본 자율신경 분야의 일인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스트레스 리셋 법’으로 하루 세 줄 일기를 권한다. 하루를 돌아보고 기억을 되짚어 쓰는 세 줄 일기가 뇌의 기억중추인 전두엽을 자극해 그날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책은 독자들의 2주 체험기와 더불어, 세 줄 일기가 흐트러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마음을 안정시키는 이유와 최고의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일기를 쓰는 이유, 세 줄 일기의 효과와 쓰는 법 등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쓰는 고작 세 줄의 일기가 무슨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잠들기 전 하루 10분을 투자해 딱 2주만 써보면 이 책이 왜 일본에서 누적 판매수 192만 부를 돌파하며 슈퍼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역자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이 책은 그날 쌓인 감정을 그날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 역시 세 줄 일기를 꾸준히 실천하며 ‘하루 세 줄 일기는 매일 하는 근력운동’이라는 말로 자신이 경험한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