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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계 노벨상 휴고상, 2년 연속 중국 품으로

by 인터파크 북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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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 74회 휴고상 시상식이 8월 20일 미국 캔사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우수 장편상은 미국 출신 작가 N.K 제미신의 작품 <다섯 번째 계절(The Fifth Season)>이, 최우수 단편상은 나이지리아계 미국 작가인 응네디 오코라포르(Nnedi Okorafor)의 <빈티(Binti)>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중단편상은 칭화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중국 출신의 여성 작가 하오징팡의 <베이징 접기(Folding Beijing)>에 돌아갔다. 이로써 2년 연속 중국 작가의 번역작품이 이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었다. 2015년 이 부문 수상작은 류츠신의 <삼체>였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 드류 고다르 각본, 앤디 위어 원작의 영화 ‘마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휴고상은 매년 최우수 SF소설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미국 SF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의 설립자인 휴고 건즈백을 기리며 제정된 상이다.


취재 : 주혜진(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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