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수상자
한국문인협회가 제13회 한국문협작가상을 비롯한 4개의 문학상에 대한 수상자를 발표했다.
8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4개의 상은 제13회 한국문협작가상, 제9회 한국문학백년상, 제5회 월간문학상, 제2회 한국문학인상으로 수상작가는 총 열한 명이다.
제13회 한국문협작가상에는 시집 <마고의 항아리>를 펴낸 강영은 시인, 시조집 <옷이 자랐다>의 최순향 시조시인, 장편소설 <여자여름>의 김진초 소설가, 수필집 <길 없는 길 위에 서다>의 박원명화 수필가, 동화 <함께 하늘 보기>의 진영희 아동문학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9회 한국문학백년상에는 시집 <비탈에 선 자작나무>를 펴낸 박경희 시인과 수필집 <깊은 밤에 홀로 깨어>의 국명자 수필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제5회 월간문학상은 시 ‘꽃씨를 거두며’의 조미애 시인과 동화 ‘난쟁이굴의 외계인’의 조임생 아동문학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제2회 한국문학인상은 시 '루시드 드림'의 이금주 시인과 소설 ‘장손(長孫)’의 김건중 소설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문학상들은 모두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인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12일(월) 오후 2시에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취재 : 임인영(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