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잘 치기 위해선? 5
이번엔 공을 굴리는 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과거엔 나무로 만들었던 볼링레인은
현대에 들어서 합성수지로 만드는 합성레인으로
변했고, 그러면서 이에 맞는 마찰을 위해
공의 소재 등이 정말 많이 변했으나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할 예정이다.
볼링레인은 60ft, 약 18m 정도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고,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헤드, 미드레인(파인즈), 백엔드
첫 번째로는 헤드.
공이 떨어지는 자리로, 약 15ft까지를 일컫는다.
공이 레인과 맞나 마찰을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해야 공의 에너지를
잘 보존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두 번째는 미드레인(파인즈)
과거 나무로 볼링레인을 만들던 시절엔
헤드 부분과 그 뒷부분의 레인을 만들던
나무의 종류가 달랐다.
pine이라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만들었는데
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구간이
합성재질로 변해, 모든 구간 동일한
재질로 만들다 보니 이름도 변했다.
종종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선
파인즈라고 하신다.
가장 큰 특징은 기름이 발라져 있는
모양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구간이라
기름이 없는 미드레인에 공이 굴러가면
공이 에너지를 한 번에 잃을 수도 있는 구간이다.
이 부분을 잘 알아두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마지막은 백엔드
볼링에서 공이 휘어들어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기름이 발려있지 않은 곳으로,
공이 기름면과 기름이 없는 면의 경계에서의
속도차이로 인해 급격히 꺾인다.
다만, 볼링공을 굴리다 보면
공에 뭍은 기름이 백엔드에 기름을
묻히다 보니, 그 기름이 백엔드로
밀려나는데, 이를 캐리다운(carry down)
이라고 한다.
회전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독자라면
이 내용을 알고 즐기는 것이
볼링 라이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가볍게 즐겨주시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