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에서 있던 일
위 사진은 필자가 직접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연히 사진첩을 보다
과거의 생각이 떠올라 적어보려고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일본에 관심이 많이 갔던 시절이 있었다.
막연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곳에
직접 갔을 때의 그 감정은 아직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스트릿 포토그래피를 하는 이들도 많은
일본에서는 평소에 보던 풍경과 달라
그런지는 몰라도 어디를 찍어도 이뻐 보였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쁜 곳이 많다.)
그렇게 5박 6일간 6000장을 넘는
사진을 찍어서 돌아왔다.
사실 정리하기 귀찮아서 흔들린 사진도
지우지 않았지만, 그런 사진들도
가끔 보니 그때의 추억을 불러오는 것 같다.
우리는 어디에 놀러 가거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맛있는 것을 먹는 시간 등
많은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취미든 취미가 아니든
그 순간을 남기기 위해
그 순간을 남긴 사진을 시간이 흘러
다시 보았을 때의 느낌은 각별한 것 같다.
당시의 분위기, 향기,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추억여행을 하게 만든다.
그때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일상이 지치고 힘들어 기댈 곳이 필요할 땐
그동안 찍은 사진을 보며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사진첩에 무언가 없다면 미래의 날 위해
단순한 일상사진이라도 한 장씩
남겨,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선사하는 것도
좋은 일 일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