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너에 대해서
시작하기에 앞서 벌써 10번째.
볼링 이야기를 좋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의 볼링 이야기는
트위너의 대한 이야기다.
트위스트, 비틀기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손목을 비틀며 친다는 의미로
트위너라는 이름이 붙은 구질이다.
볼링 구질이 가진 특징이라고 하면
스트로커와는 다른 눈에 띄는 회전 수
많은 회전수가 생긴 만큼 더 강하게
휘는 각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스트라이크 확률이 올라가는 구질이다.
평균 RPM은 약 400 수준이며,
종종, 구속이 나오지 않고,
회전수가 많은 경우(약 18바퀴 이상)
종종 파워 트위너라는 구질로도 불리지만
대충 퉁쳐서 트위너라고 할 수 있다.
트위너부터는 배움에 시간이 소요된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내려올 때
중 약지를 손목 안쪽으로 당겨오면서
엄지발가락 즈음 공이 내려왔을 때
안쪽으로 굽은 손목을 다시 펴주며
내회전 한다.
조금 더 심화된 버전을 이야기하면
다운스윙으로 내려올 때
손목을 안쪽으로 굽히며 아주 살짝
외회전 한 후에, 손목을 풀며 내회전 하면
cocking이라는 동작이 되는데,
위 동작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트위너부터는 손목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기에, 전편에서
이야기한 아대를 착용하고 구사하면
손목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 구질부터는 볼링공을 다룰 수 있는
기초근력이 필요하다.
기초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 구질을
구사하면, 손목 부상, 터널증후군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추가로 이야기하면, 요즘 볼링장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덤리스나 투핸드
볼링을 즐기는 이들의 구질이
대부분 트위너라고 할 수 있다.
힘으로 밀어 구속이 빠르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만
회전과 구속은 반비례 관계이다 보니
빠르게 볼링공이 회전하고 싶은 걸
보고 싶은 이들에겐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어 많이 보인다.
시청각 자료 없이 글로만 표현하다 보니
부족한 점은 많지만, 어디까지나
동호인 입장에서 기술한 글이다 보니
재미로만 즐겨주셨음 하는 마음으로
이만 말을 줄여볼까 한다.
다음 편에서는 크랭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러분의 좋아요는 다음 글이
빨리 나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