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집중, 다른 종목과는 다른 매력
볼링의 매력은 대체 뭘까?
볼링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아마
"그냥 공 굴리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다.
오늘은 그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의견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시작해보려 한다.
볼링은 다른 종목과 다르게
주변에 볼링장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힘이 약한 어린 아이나 여성, 운동 열심히 한 청년,
노인 등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다면 즐길 수 있다.
물론 무릎이나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관절을 주로 이용하는 종목의 특성상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난이도 낮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장점에 더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매력
바로 프로와의 대결.
엥? 그게 되나요?
볼링의 만점은 300점. 그 누구도 이 점수를 넘길 수 없다.
특히 장비를 많이 타는 볼링의 특성상
정말로 단판 경기라면 프로를 이겨볼 수 있는 종목이다.
말이 안 된다고?
볼링에는 단 한 번의 투구로
승부를 결정하는 미니게임도 있다.
만약 내가 스트라이크를 치고
상대가 9 핀이라면 내가 이긴다!
프로와의 게임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마지막으로는 소리다.
볼링 핀을 만들 때엔 정교한 측정은 필수다.
볼링핀의 무게는 규격화가 되어 있어
기본적으론 1450g을 기준으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핀을 이용한다. 외부는 플라스틱, 내부는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이 핀들이 공을 맞고 서로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리는 청량하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
일이 힘들었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꼭 1번 해보길 권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이 옆으로 빠져(거터라고 한다.) 핀을 가격하지
못해도, 다음 기회가 왔을 때 단 한 번만 맞으면
그리고 그 한 번이 스트라이크라면
청량한 소리가 가슴까지 울릴 것이다!
요즘에는 시간 이슈 상 볼링을 많이 즐기진 못하지만
친구들, 선 후배들과 같이 즐기다 보면
볼링 핀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다.
끝나고 나서 같이 먹는 음료수나
치맥은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볼링
처음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도
우연히 나오는 스트라이크와
생각보다 높은 점수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발걸음은 볼링장을 향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