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의 중요성
볼링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스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스텝은 볼링을 즐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무가 있을 때, 화려한 가지와 잎, 그리고 열매를
위해선 단단한 뿌리가 있어야만 한다.
볼링에서 스텝은 그런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스텝이 흔들리면, 꾸준한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많은 프로 볼링 선수들은 이야기한다.
볼링의 중요 3 요소가 있다고 말이다.
그 3요소는 다음과 같다.
리듬, 밸런스, 타이밍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 3요소는
전부 다 스텝에서 출발한다.
화려한 백스윙, 빠른 구속, 많은 회전은
스텝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확답으로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리 힘이 좋아도 일관성 있게 두는 건
다른 이야기라 그렇다.
볼링에서 스텝을 빼면 찐빵에 앙금이 없는 것과
같다. 겉보기엔 그럴싸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대체 왜 이렇게까지 스텝에 중요성을
강조하는가. 그 이유는 무게 중심 이동에 있다.
볼링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무거운 공을 들고
이동을 하며 굴려야 하기 때문에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치지 않고
적은 힘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 중심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고
볼링공은 기본적으로 진자운동을 한다.
그렇다면 진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곳을 향해 공을 굴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힘이라는 것은 속도와 질량이 중요하다.
질량은 볼링공의 무게가 정해져 있으니
다른 요소인 속도에 집중해서 봐야 한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물체의
가속도가 붙으면 빨라진다. 이는 진자운동으로
만들 수 있고, 또 하나는 스텝의 속도이다.
빠르게 앞으로 걸을수록 공에 더 많은 힘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스텝의 속도만 빠르다고 해서 공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공을 내려놓는 위치도 중요하다.
정리해 보면 일관성, 힘의 전달에 있어서
스텝은 볼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다음 편에서 스텝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