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노래
홧김에 홧김에 버럭 말 하는 게
어쩜 저리도 아름 다울까
어쩜 저리도 추할까
인간으로 태어 났으나
인간의 과업이 너무 많아
나는, 나는 그게 싫어라
저 산속에서 들어가서 사는 게
마치 실패한 이들의 모델인양 떠들어대고
좋은 차와 양복을 입고 다니는 이들의 삶이
좋은 삶이라고 떠들대면서
교육에서는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
가르치지 않느냐
위선자들아 위선자들아
너희는 너희는 상대에게
감사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부정적인 마음 한가득 담아
말하지 않느냐
그 긍정적인 마음
상대가 만들어지면
그냥, 그 마음 빨아먹고
제 허기나 채우려 하는 게
보기 참 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