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
전역을 했는데 군생활을 하는 꿈을 꿀 때면
두렵기만 하다.
꿈에서 깨었을 때에는 꿈에서 깨어
그것이 꿈이라는 걸 알게 되지만
너무나도 그것이 공포스러워서
마치, 전역을 하자마자 또 다시 입대를 해야 하고
그러는 생활이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
마치 군생활이 영원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보통 무의식적으로 힘을 때 꾸는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꿈은 자기가 지닌 마음이
일종의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이 자기 마음안에 갇혀 있고
무언가에 갇혀있다고 느낄 때
이러한 꿈을 꾸게 된다.
매일매일 같은 생활이 반복 되고
변화라고는 하나도 없으며
늪에 빠진 것처럼
매일매일이 똑같은
공허한 삶을 살고 있을 때
마치 경고 신호처럼
이런 꿈이 나타난다.
혹은 감당하기 버거운 시련을 앞에 두거나..
마음이 무언가에 쫓기고 있을 때
그런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산 삶이
무의식적으로 펼쳐진다.
가령 혼자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는 경우에도 그렇고
매일 매일 빠져나가고 싶으나. 옴짝달싹 할 수 없는
그런 삶 속에 빠져 있을 때에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꿈일 다른 사람들이 다 꾸는 거니까
문제가 없다고, 자신들도 한참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꾼다고 하는 것은 그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꿈을 해석 하는 것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다보면
신이 아닌 사람인 이상 해석에 틀림이 있기에
한계는 있겠지만
그 꿈을 일으키는 뿌리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이다.
나는 적어도, 지금의 생활이 늪과 같아서, 빠져나오라는 신호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