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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생각

by 김케빈

인터넷 방송인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수다를 떠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잘 아는 분야를 가지고 수다를 떠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음, 소리를 비우지않고 꾸준히 수다를 떤다는 것은 정말


대인관계 좋지 않은 나에게는 참...어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대학교 때 친구가, 한 때 자전거 모임 같은데를 가서


열심히 수다를 떨어가면서 말하는 능력을 길러보라고

말도 하다보면 는다고 하는 게 생각이 났다.


반 년, 혹은 일 년이 지났을지도 모르는 그 때의 말이 생각이 났다.


나는 말하는 걸 좋아하지만 잘하는 건 또 아니다.

그건 스트리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런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내게 쏟아지고, 공인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고, 일종의 체력의 압박 문제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와, 부럽다. 하면서, 소설을 쓰면서 혹은 방송을 보면서 대리만족은 할지언정 직접 방송을 하지는 않는다.


뭐, 말 안하고 하는 그런, 모임이라면 모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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