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건 참 잔인하다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니
돈이란 건 찬 잔인하다.
누군가는 힘들게 힘들게 일해서 벌고
그놈의 돈 앞에서 굽실다고대고 원망하고
이를 악물고 노력을 기울이건만
돈이란 놈은 그 힘든 마음에 그냥 값싼 적선처럼
옛다, 이 정도면 보상 됬지? 그러면서
야, 이제 힘든 거 보상 해줬으니까 닥치고 굴러,
이 x도 안되는 새끼야, 하면서
하등한 취급을 한다.
내가 힘든 걸 마음으로는 1도 알아주지 않고서
그냥 돈으로 옛다 때우려 든다.
뭐, 사실은 돈을 안주는 사람을 원망하는 거고
자기가 가치가 돈으로 매겨진다는 게 진절머리가 나고
자존심이 상하는 거겠지만
자기가 그렇게 무능력하고 무력하기 짝이없는
구런 인간같이 느껴져서
그걸 인정하기에는 기분이 너무 더럽고
수치스럽기 짝이없게 느껴지기에
그냥 돈 욕을 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