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는 존재는 참...

- 의미를 찾아 헤매는 하루들

by 북돌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한테 말을 걸지도 않은 사람의 표정을 혼자서 해석하고,
그걸로 하루 기분이 왔다 갔다 한다.


인간은 대체 왜 이렇게 복잡하게 사는 걸까.


누가 보면 진지하게 사는 것 같은데,
사실은 대부분이 머릿속 상상으로 만든 드라마 같기도 하다.


재미는 있는데, 좀 피곤하다.


그래도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나도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는 걸
문득문득 깨달아서일까.


오늘도 대사 없이 등장한 단역을 마주하고
혼자 의미를 붙인다.


인간이란,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 속 존재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세상이라는 드라마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기록처럼.


혹시 당신도 자신만의 드라마를 쓰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