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문장 한 줄

- A Quiet Line of Words

by 북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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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버텨냈어

그게 뭐든 괜찮아

창가에 햇살이 스며오듯

내 마음도 천천히

어제보다 조금

부드러워졌다면


작은 라틴어 문장 하나

내 속을 조용히 울려


Possunt, quia posse videntur

그들은 가능해 보인다

나도 그래, 그렇게 될 거야

어렵고 느린 하루지만

이 문장이 내 편이니까

조용히 믿어, 나를


누구나 흔들리니까

가끔은 멈춰도 돼

지혜는 소리치지 않아

그냥 곁에 앉아

가라앉지 않도록

내 어깨를 감싸줘


"나는 이끈다"는 말

어쩌면 오늘 나에게 필요한 말


Possunt, quia posse videntur

가능해 보여서 가능한 거야

믿는다는 건

작은 발걸음 하나일 뿐

말 한 줄, 숨 한 번

그걸로 충분할지도 몰라


Possunt, quia posse videntur

작은 확신들이 모여

마음의 지붕이 된다

흔들려도 괜찮아

내 안의 말들이

다시 나를 세워줘


오늘 한 줄

그게 전부였지만

그 전부가 나를 지켰다

내일도 한 줄

조용히, 또박또박

그게 나의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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