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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Feb 20. 2020

언제쯤 영어와 친해질 수 있을까? : 작게 하라

지속 가능한 영어공부법

[브런치북]있으려나 방법  https://brunch.co.kr/brunchbook/howtomakelife


매년 사람들의 계획표에 등장하는 리스트 중 하나 "영어공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뿐 아니라 어떤 공부든 조금은 더 쉽게 친해지고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부분을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라

2. 가장 작은 단위로 실천하라

3. 기록하고 실천하라

르코's comment 
- 이번 콘텐츠는 1월부터 현재까지 영어공부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넷미인을 참여하면서 얻은 '영어공부'방법을 나눕니다. 


출처: 넷플릭스 홈페이지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라

영어공부를 하는 데에 이유가 있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었는데요. 사람의 뇌는 생각보다 더 비효율적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할 때 정확한 인식이 들어가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저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이루는 게 정말 어려웠던 사람이라서 특히나 이 부분이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취미가 그래서 주마다, 달마다 달라지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싫든 좋든 행동에 옮겼던 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동기부여'가 정확해야 하더라고요. 하물며 이게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우리는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시험기간에 공부를 평상시 잘 안 하는 친구들도 전날이라도 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시험이라는 이유가 있는 거죠. 이처럼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게 된다는 겁니다. 특히 이 동기가 자유의 지일 수록 이어가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항상 영어공부를 떠올렸지만, 그동안 안 이루어졌던 이유가 원하지 않는 이유여서 지속성이 떨어졌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이를 나눠주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 영어로 된 자료들을 조금 더 정확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동기부여로 삼았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굿 플레이스의 한 장면 - PC로 활용해야 가능합니다.

가장 작은 단위로 실천하라

동기부여가 아주 간절하고 절실해도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는데요. 처음부터 하지 않은 일을 굉장히 모르고 계획을 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완독 하기 어렵네라고 느끼는 순간 사람은 실천이 싫어집니다. 계획이 잘 어그러지는 부분에는 '낙관주의'와 '완벽주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꼭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낙관주의, '하나를 실패했네, 안 할래. 완벽하게 할거 아니면 하지 않을래'라는 완벽주의 말이죠. 그러기에 가장 작은 단위를 실천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2기째 운영되고 있는 #투게더 리딩 의 #온 리딩 에는 하루 15분 독서, 하루 15분 성경 읽기, 돈 공부 읽기를 하고 있는데요. 다들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점이 하루 15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더 좋다는 부분이었습니다. 15분은 하루의 1%에 해당하는 시간, 작은 단위를 실천하기에 다들 어렵지 않게 느낍니다. 그러니 지속할 수 있다는 거죠. 제가 공부를 실천하고 있는 '넷 미인'은 하루 딱 1 문장만 인증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찾아서 인증하는 것이죠. 한 문장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1 문장을 찾으려고 더 집중도 하게 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나오면 미련 없이 실천 완료를 합니다. 여러분의 계획에 가장 작은 단위는 무엇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록하고 실천하라

매일 하나 문장을 나누고 함께 공유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한국어만 이루어졌지만, 약 15일쯤이 되자 단톡 방에도 영어문장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답장도 영어로 하게 되는 현상도 나타났답니다. 한 문장을 재미있게 모을 방법을 찾아보다가 기록 노트를 제작해보았습니다. 한 문장과 인물, 그리고 내가 왜 문장을 선택했는지 같이 기록하다 보면 그 장면이 같이 떠올라서 훨씬 기억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문장을 외국인 친구에게 활용해보았더니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넷플릭스 영상에서 보았던 문장을 외국인 친구나 영어 잘하는 친구에게 진짜 쓰는 문장 인지도 묻기도 하고, 확인도 하니 훨씬 편하게 영어를 쓰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영어가 가까워지고 재미있어지니 자연스럽게 더 놓치지 않게 되고 - 요즘은 영어자막만 켜 두고 1편을 최소 3번씩 반복해서 보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문장도 따라 하게 되고, 영어가 자꾸 즐거워집니다.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걸 느꼈답니다. 


영어, 작게 시작해서 친해져 보시면 어떨까요?



위에 사진에 나온 하늘색계열

핑크색 디자인

흑백으로 뽑으시라고 흑백도 !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까 하여 노트 디자인을 공유드립니다 :)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대학교를 최우수학위 4.44로 졸업하고,

그 경험으로 '학점관리'나 '코칭'을 하고있습니다.

사람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상담','강의'를 합니다.

사람이 잘살았으면 해서 '보험설계','재무설계'를 합니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해서 '책'을 읽고, 이를 전파합니다.

서평쓰고, 독서모임 운영하고, 

책을 매개로 행사 기획을 하는 청년비영리단체 투게더리딩 대표입니다.

앞으로 더 무엇을 해볼까 오늘도 고민합니다.


나를 바꾸고 성장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코끼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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