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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Nov 08. 2020

오늘도 돈공부로 삶의 벽돌을 쌓는다.

토요일에는 삶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시간을 담아, 상담을 이어가느라 콘텐츠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일, 월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의 메세지가 있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주 토, 일 브런치를 통해서 발행합니다]

이번 르코의 돈공부보고서는 #프로경험러실험보고서[https://brunch.co.kr/magazine/experiencepaper]의 결과물인 셈이요. 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아갈 예정인데요. 이 글을 읽어가시다 보면, 나는 왜 돈과 친해지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힌트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같이 실천해갈수 있고요. 돈. 알. 못이었다가 돈과 친해지고 있고, 최종 목표는 #경제적 자유예요.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요! 잘 부탁드립니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미래


20. 오늘도 돈공부로 삶의 벽돌을 쌓는다.

돈 없어도 행복해요라는 말은 ‘부자는 아니지만, 행복해요’ 라는 말이지. 

정말로 돈이 없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아님을 압니다. 

현실에서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은 다시 환산해서 쓴다면 

일 = 마음 + 계획 + 돈 + 시간

입니다. 어떤 삶의 일에서도 돈은 배제되지 않는다는 걸 배웠고 배워갑니다. 그렇게 배우고 내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나서야 오히려 조금씩 자유로워졌습니다.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행복을 포기할 수 없기에 마음먹는 기준을 세워갑니다. 돈은 필요하지만, 의도적 노력을 통해서 내 행동의 도구로 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부분을요. 최종 목적은 경제적 여유를 넘어서는 경제적 자유입니다.


지금은 저하나 겨우 앉을 방석을 만드는 정도이지만, 조금씩 더 차곡차곡 쌓아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쉴 자리는 만들고 싶고, 언제든 아끼는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 쓰는 시간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그 시간이 의미가 되게 하기위해서 오늘도 돈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지금까지 잘해왔어’ 라며 저를 다독였지만 돈공부를 하면서부터는 ‘지금부터 더 잘 살면돼’ 라며 마음먹습니다. 


돈공부를 하면서 매일 저에게 솔직해지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어?”
“정말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어?”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스로에게 한번 더 묻습니다.

“지금 하고싶다는 모든 걸 할 수 있어.
 다만, 이제부터 시작되는 모든 일에서
회피하지말고 책임져야해. 할 수 있어?” 

매번 하는 질문이지만, “당연하지”라는 말을 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사실 투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재테크에서는 현재 내 돈관리상태가 어떻든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많은 고객들 역시 비슷했습니다.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엄청난 양의 노력이나 수학적 지식 혹은 경제이론이나 상식을 요하는 건 아닙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스로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결정하는 과정은 오히려 단순하다는 겁니다. 살아가는 동안 돈을 모으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본질을 찾아내는 과정이 지나면 각자 맞는 방법대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다만, 돈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에 돈에 매였던 경험들을 직면해야하고, 그간 나의 삶에서 목표를 위해 적절히 살지않았던 충격적 행동들을 수용해야합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노력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공부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한번 마주하고나면 마음먹게 됩니다.


뗄레야 뗄 수 없다면, 차라리 부자로 살아야겠다고 말이죠. 처음엔 100만원가진 부자, 200만원가진 부자라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1-2억으로 목표를 세우진 않았습니다. 스스로 다져가는 시간과 이를 이겨낼 정신력을 같이 갖춰가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리하는 방법이 아니라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게으른 저의 성향과 맞게 힘들이지 않게 대신 잊지않고 매일 걸음으로 걸을 수 있게 만들어갑니다. 


돈공부 역시 삶의 한 부분으로 스며든다면 삶의 방향을 결정할 때 하나의 도구가 되어준다는 걸 알아갑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이 글을 읽는 분도 아직 돈공부를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처음에 돈공부를 시작하면서 빨리, 많이- 할 수 있는 방법만을 쫓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자기계발에서도, 삶에서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잘하는 사람들을 숫자로 보면서 그걸 최고로 추구하면서  열심히 돈을 번다에만 치중했습니다. 결과가 안나진 않았던 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그래서 나는 왜 돈을 벌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사람이 되자 급격한 슬럼프를 겪어야했습니다. 삶이 이렇게 반복될거라면 과연 돈을 버는데에 내 삶과 내 시간을, 그리고 영혼까지 갈아넣어야하는 게 진짜 맞는걸까에 부딪쳤습니다. 그제서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고 저에게 “왜 나에게 돈이 중요하지?” 라는 질문에 진짜 답을 찾을 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물으며 수십번 수정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삶은 유기적입니다. 그리고 불규칙적입니다. 오늘 내가 결과가 나는 행동을 했다고 해도 당장의 그 결과가 삶을 바꾸진 않습니다. 하지만 결과나는 작은 행동들이 쌓여서 습관이 되고, 나의 가치관이 되고, 삶의 기준이 되면서 삶은 바뀝니다. 돈공부도 그렇습니다. 오늘 조금 절약했다고, 오늘 조금 더 벌었다고 당장 내가 부자가 되진 않습니다. 하나 매일 제가 스스로 쌓아가는 시간덕분에 새로운 저를 발견합니다. 


나에게 돈이란 다른 사람들과 가질 수 있는 여유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생존이고, 내가 더 나일수 있도록하는 의미라며 재정의해갑니다.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며 만든 돈공부는 저를 견고하게 만들고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더 깨닫게 해주는 도구가 되어갑니다. 계획을 세우고 지키려면 제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지켜야할 이유를 명확하게 알아야합니다. 단돈 1000원이라도 내가 아낀 게 정말 나에게 가치있었는지 아니면 의미가 없는 일이였는지를 더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계획보다 숫자가 들어간 계획이라서 더 그런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엄청난 부자가 아니지만, 저는 부자가 되었을 때에도 지키고 싶은 제 모습으로 살아가기위해서 노력합니다. 정신적, 물질적 부자가 같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진짜 부자가 될 떄까지 돈공부를 통한 실천을 하나의 벽돌로 쌓습니다.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과 늘려가는 자산이 경제적 여유를 넘어서 경제적 자유가 될 때까지 오늘도 오늘의 공부를 합니다.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https://bit.ly/2Ikiq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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