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재다능르코 Jan 01. 2021

다재다능르코의 아듀! 2020

올해 나는 어떤 일을 했을까?

2018년 기록: https://brunch.co.kr/@bookdream/88


한해의 기록을 어딘가에는 남기곤 했는데,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올해는 더 특별했으니 한번 돌아봅니다.

올해 놓친 기록들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남겨두고 한해를 기억해보고자해요.

2020년을 돌아보며 그간 찍어둔 사진을 월별로 돌아보는 데,

참 좋더라구요. 여러분도 그간 찍은 사진이 있다면 날짜별로 정렬해서

월별로 돌아보세요 ! 나름 재미가 넘친답니다.


2020시작

1월의 시작은 송구영신예배후에

지인들과 떠난 대천바다 (너무 추워서 30분도 못버텼던 기억이)

그래도 1월 1일 마지막은 카페가서 한해를 돌아보고 계획을 세웠죠.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고,

컴퓨터를 선물받았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해야지했는데,

정말로 많은 걸 이루게 된 컴퓨터예요.

이제 컴퓨터도 한살이네요?


1월엔 청년활동 블로그 기자단을 위한 강의도 진행했어요 !


독서모임대표로 독서토론의 발제자가 되어

지역서점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도 참여해봤어요!


2월엔 신태순 작가님을 직접 보면서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었는데요.

이때까지만해도 순간랩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할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3월엔 멋진 생일을 보냈어요.

친구들이 파티를 준비해주고,

한달내내 생일이 되어서 끊임없이 택배로 선물을 받았는데,

정말 잊지못할 3월이였어요 ! 


처음으로 투블럭 도전 !

사람들이 더 잘어울린다고해서+_+

나름 변신 성공이였답니다 ㅎㅎ



3월엔 코로나19로 ZOOM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했어요.

이때만 해도 1년이 어떻게 될지 참 예측 불가였네요.

그리고 4월엔 ZOOM으로 처음 시간관리 강의를 열었어요 !


5월엔 멋진 사람들을 만나는 일로 시작했어요.

5월 1일 노동절,

질문술사 박영준 코치님을 직접 만나 업의 본질탐구 질문워크샵을 들었고,

두낫띵클럽 회원이 되고 뵙고 싶었던 뀰님과 숭님을 만났답니다 !


5월, 그렇게 듣고 싶었던 고결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매주 틱톡 인플루언서 민아님도 보고 !

진짜 찐 가르침을 주신 박종윤 대표님의 강의에 -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이 시간 덕분에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


6월, 책을 좋아하던 저는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했습니다.

돈공부 입문자로 겪었던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보고자 한답니다.


6월엔 이상혁 코치님의 메모와 생각정리 강의로

메모와 기록을 더 생각했고,

1-2년간 공부하며 투자했던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더 하기 시작했습니다.




5년차 운영하고 있는 청년단체 #투게더리딩 은 

통장과 체크카드가 생겼답니다.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도모했습니다 !


8월, 좋은 친구 덕분에

더 머물고 싶은 독립라이프가 되었답니다.

친구가 직접 구성해준 코끼리 ZONE 덕분에

집에 더 애정이 생겼고, 정리하면 좋은 점을 더 알아가며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그리고 8월엔 TJB 생방송투데이에 한달에 한번 출연하는 !!

게스트가 되었어요 ! #초보방송러 

덕분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1년 목표였던 다이어트가 절반의 목표달성을 이루었어요 !

그것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말이죠.


9월, 엄마와 큰엄마를 모시고 

브런치 카페에 갔어요 ! 

저에게 소중한 분들과 시간을 참 많이 보냈음을 돌아봅니다.


9월, 저는 2월에 만났던 신태순 작가님의 강의를 보면서

듣고 싶어했던 한달코스를 듣게되었어요 !

(코로나로 ZOOM 으로만 진행된다기에 얼른 신청했는데)

정말 잊지못할 시간이 되었어요 !

덕분에 지속성의 힘을 제대로 배웠답니다.



9월, 유난히도 맑은 하늘에 하늘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고

책방사장님과 더 친해져서 그림책에 입문하고

나를 더 선명하게 보느라 나를 보는 시간을 계속 가졌답니다.


10월 엄마의 음력생일, 

엄마가 행복하게 웃는 시간을 위해

용돈박스를 직접 만들었는데,

정말 너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0월,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저는 아이패드 유저가 되고 !

다양한 경험들이 더 쌓였답니다.

(양양이표 김해정 대표님, 수학은 송사장 송길헌 대표님, 지스토밍 맹민아 대표님)

항상 응원과 사랑을 나눠주는 분들을 만났어요 !


8월에 방송 반응이 좋아, 

10월에도 출연했어요 !

주변 사람들에게 방송 잘한다는 칭찬도 받았어요! 

생방송은 항상 두근두근했지만,

방송이 끝나면 봤다는 지인들의 연락이 참 행복을 가져왔답니다.


그림책에 입문하게 된 것도 좋았는데,

헤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이어져서

진짜 더 행복해졌어요 !

꿀벌님과 생물과 무생물사이 채움지기님 ㅎㅎ


우연히 시작한 호기심에 시작한 한달어스 드로잉 참여 덕분에

네이버 이모티콘 작가가 되게하고,

스티커도 독립서점에 납품하고,

독서모임 굿즈도 만들고 '-')/

진짜 11월엔 신기한 일들이 많았어요 !


11월엔 사장님들과 컨설팅(?) 아닌 컨설팅들이 자꾸 이어지면서,

아무때나 들어오라며 키를 받았어요!  ㅎㅎㅎ

자꾸 다들 왜 키를 주시는거죠? ㅎㅎ

대전 여기저기 사무실이 생기고 있어요 !


11월, 

바이러닉 스튜디오에서 

인생 첫 흑백 프로필 사진을 찍었어요 !

제가 좋아하는 코끼리와 함께 !


11월에 가장 잘한 일중 하나는

순간랩의 '바나나 프로젝트'를 들었다는 거예요.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듣고 싶었던 마음에 신청했는데 -

정말 너무 멋진 사람들과

너무 좋은 배움을 다 얻을 수 있었답니다.


11월 세번째 방송출연,

훨씬 자연스러워지고+_+ 

세탁소 사장님과 미용실 사장님이

매번 영상 나도 달라고 하면서 팬이 생겼답니닷 ㅎㅎ


1년간 책출간을 위해서 썼던 원고들 덕분에,

돈공부라는 콘텐츠가 쌓여서 세종청년센터에서 강의를 하게되었어요.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도 늘게 되었답니다.


12월, 직업적으로는 가장 많은 계획을 달성한 달이기도 하고

엄마의 건강때문에 엄마와 매일 연락을 하기도 한 달이였습니다.

엄마 건강일지도 만들고, 

12월 31일 마지막날 

엄마가 7년동안 쓴 2G폴더폰을 스마트폰으로 변경해드렸습니다.

엄마가 카카오톡으로 우리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이모티콘 하는 방법도 알려드렸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도 한해 마무리 잘했는지 묻는 안부통화도 하고,


큰어머니에게 드릴게 있어 들렸다가,

차려주신 저녁으로 든든히 2020년을 마무리했답니다.





자신있다,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살진 않았지만,

순간을 살려고 노력했던 시간,

두려움대신 실행을 가지려고 했던 시간 덕분에 -

2020년 한해, 어려운 시간이였다 이야기하는 시간이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스스로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2021년도 살아가야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억에 남는 시간과 경험을 남길 수 있었던 건

이 글을 읽어주시는 바로 당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2021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1년을 시작해보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회고챌린지] 올해 배운 인생 교훈 3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