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재다능르코 Jun 15. 2018

'나다움'을 찾아가는 방법

인생은 나를 찾는 여행


나답게
나라는 존재는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결과물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면 나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김승호 <생각의 비밀> 76p,  황금사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봅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고 작은 습관이지만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남겼죠.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바라면 정신병이라고, 나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바뀌어오지 않은 나를 마주했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꾸어야할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동안 해온 방법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스스로 자신이 세워둔(타인에 의해 내 것이 된) 고정관념에서 스스로 걸어나와야 합니다. 다수가 걷는 길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길이라는 편견도 버려야만 합니다. "나는 원래 그래"라는 생각에 갇혀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이미 거기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삶이 되어집니다.  


그동안 흐르는 대로 두었던 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나의 생각, 나의 시간을 기록하면서 나를 찾아가야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들에서 생각해봅니다.


1. 좋아하는 것을 쭉 적어본다.
2. 왜 좋아하게되었는지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3.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책/코끼리/음악/카메라/문구/영화/끄적끄적/혼자있는시간/글쓰기 등 

나는 책을 왜 좋아하게 되었을까? 

- 책읽는 나를 칭찬해주셨던 엄마, 그림을 따라그리는 걸 좋아한 내가 택한 만화책, 유일하게 부족함없이 아버지가 사주신 책, 책냄새, 초등학교때 처음갔던 도서관, 초등학교 친한 친구집의 서재, 중학교 선생님의 칭찬, 거의 살다시피한 대학교도서관, 책을 통해 얻은 나의 지식, 그리고 마음의 울림… "나에게 책은 항상 좋은 추억이 있었다.

- 독서습관이 없으셨던 부모님, 밥먹을 때 책을 들고 먹다가 혼나고, 화장실 갈때도 들고간 책, 한번 잡은 책을 끝까지 읽고 싶어서 늦은밤 이불 속에서 읽다가 혼난 기억, 엄마의 동행이 없이도 주2-3회를 혼자 가방메고 도서관을 다닌 꼬마, 어려운 책을 재밌다고 읽고있는 중학생, 가방 무거운데 매일 책을 들고 다니는 아이, 서평을 꾸준히 쓰는 사람, 출판업계에 일하는 사람같은 독서모임 모임장, 어떻게 저 많은 걸하면서 책을 읽는지 신기한 사람, 아는 게 많은 사람 


이렇게 과정을 회고하다보면 좋아하는 무언가에도 굉장히 많은 타인의 생각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취향', 나다움이 더 드러납니다. 예전에는 똑똑하고 싶어서 책을 읽었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위한 독서도 많았죠. 그리고 읽기는 읽었지만 남지않은 시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다움'이 짙어질수록 처음에는 취향이였지만, 어느새 지취(志趣)가 되어집니다. 마음의 방향이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죠. 나다워질수록 타인의 평가나 비평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먼저 의견을 말하는데에도 어려워하지 않게됩니다. 단순히 고집있게 이야기하기보다 타인을 배려하면서도 나를 잃지않게 되는 것이죠. 


'나다움'을 찾는 것은 하나의 색으로 나를 지정하기보다 누구를 만나도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고정관념에 두지마시고 끊임없이 '변화'해서 '나'를 찾아가보세요. 나의 관심으로 시작해서 내가 싫어하는 것, 잘 못하는 것, 어려워하는 일들까지 하나하나 리스트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방법들을 시도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괜시리 거울을 보면서 나를 칭찬하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언'을 외치면서 내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침에 감사일기를 쓰면서 삶에서 놓쳐온 '감사의 힘'을 되새겨보기도합니다.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온 환경과 사람에게서 그동안 찾지못한 긍정을 찾아봅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하나하나 나다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벗어나지 못할거라고 "원래 그래"라며 가두어두면서 행동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가능성이 많은 사람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나다움을 찾는다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지 않습니다. 과거의 저에게 책이 지적허세이거나 그저 놀이거리였을지 모르지만 과정과정속에서 바뀌어갔고 이제는 마음부터 바뀌어 제게 책은 저를 이만큼 성장하게 해준 저의 인생동반자입니다. 그만큼 과정과정속에서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작은 시도를 꾸준히 하면서 나를 가두어둔 '알의 세계'에서 나와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다보면 스스로 더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실겁니다. 배움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반드시 ! 




각자의 속도를 맞추어 드리고 있네요.

조금씩 생각함을 바꾸어가시더라구요. 한주를 밀리시기도 하면서도 그래도 멋진 것은 아직 포기하신 분이 없으시다는 점입니다. 어느새 함께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미션이 진행되지 않아도 각자의 페이스를 잃지않게 해드리려고 각자 다른 방법들도 제안해드리고 있어요 ^.^ 





변화가 일어난 여러분이 저에게 가장 큰 배움인 것 같습니다 ^^





코칭을 진행하다가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 저에게는 분명 독서노트 한권이라고 하셨는데 상자가득 채워서 보내주셨더라구요. 게다가 손편지까지, 오랜만에 받아보는 편지라서 감동이 2배더라구요 ^^ 감사합니다 ! 끝까지 완주해주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