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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31. 2016

05. 어떻게 낙관적인 사람이 될까?

낙관적인 사람은 스스로 책임진다

                                                                                                                                  

부정적인 성향과 회의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처한 상황에 스스로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당신의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부정적 감정이 상쇄된다. 그리고 책임지기 시작하는 순간 많은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게다가 책임감을 가지고 성취한 성공은 다시 자존심과 자부심, 자신감의 디딤돌이 되어준다.
     
사람들은 일이 잘 안 풀리면 그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서 찾곤 한다. 내가 아닌 남을 탓하면 어느 정도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궁극적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계속 남 탓만 하다가는 환경의 포로가 되고, 주위 사람들을 비롯한 환경이 당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여기는 ‘불쌍한 나(Poor Me) 증후군’에 걸리게 될 것이다.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기 시작하면 당장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얼마간 유지된다. 당신을 아끼고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불쌍한 척하는 당신에게 공감해주고 도와주겠다고 나서기도 할 것이다. 물론 인생에서 차 한 잔 하며 내게 공감해 줄 사람도 반드시 필요하기에 그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주위의 모든 사람을 나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그럴 때 당사자는 물론,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힘들어진다.
    

 
어떤 이들은 ‘자력 구제’ 자체를 조롱한다. 하지만 자기가 자신을 돕는 것보다 나은 도움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는가? 역경에 대처하는 성공 스펙트럼을 만들고, 세상을 대하는 자세를 책임감 있게 선택한다면 당신은 더욱 강해지고 지혜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속으로 하는 혼잣말은 실제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당신이 대응하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만약 ‘모든 게 가망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대로 끝날 확률이 높다. 예언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인 셈이다.
     
     
정신력에 달린 문제다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정신력에 달린 문제다. 태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뇌이기 때문이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자신이 얼마나 긍정적일 수 있는지, 얼마나 자신감 있게 역경에서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최근까지도 과학자들은 한 사람의 성격 및 행동을 결정하는 메커니즘에서 뇌가 담당하는 역할을 짐작만 했다. 지금처럼 뇌의 활동을 관찰할 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삶에 미치는 뇌의 영향을 잘못 판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뇌영상기법의 개발로 뇌가 인간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 심리의 신비가 풀리고, 놀라운 뇌에 대한 지식이 매일매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몹시 흥분되는 일이다.
     
삶의 질은 삶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에 의해, 또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각에 의해 결정된다.
-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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