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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Feb 14. 2017

00. <긍정의 훈육> 연재 예고

<긍정의 훈육>

내 아이의 첫 3년, 어떻게 키울 것인가?

0~3세의 아이를 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육아의 지혜
전 세계 2백만 이상의 부모가 선택한 자녀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0~3세 아이를 위한 육아법
   
‘긍정의 훈육(Positive discipline)’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자녀양육법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위가 소속감과 중요성, 유대, 가치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되며, 이는 자신과 타인, 주위환경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내려온 결정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했다. 아들러는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할 권리를 평등하게 가졌다고 믿었으며, 당연히 여기에는 아이들도 포함된다. 
     
제인 넬슨(Jane Nelsen)은 결혼, 가족, 아동 상담가로 아들러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긍정의 훈육’ 철학을 세웠다.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집필한 그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부모와 교사를 포함하여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에게 ‘긍정의 훈육’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후 지난 30여 년 동안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첫 3년의 훈육이 중요하다.
     
아기의 탄생은 실로 신비롭고 기쁜 순간이다. 하지만 아이를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맞이하는 것은 불안과 두려움이 따르며, 많은 용기와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고 나면, 부부의 역할과 삶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일정이나 우선순위도 바뀐다. 엄마의 몸도 바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과 흥분은 곧 잊게 되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는 일이 잇달아 발생한다. 부모의 온 신경은 아이의 건강과 안녕에만 집중된다. 수유와 수면, 배변과 이유식 등에 신경 쓰다 보면 하루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른다. 물론 이런 것들도 중요하며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는 훈육이 필요하다. 많은 부모가 이제 막 태어나 채 3년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훈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왜 그 어린아이에게 벌을 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은 ‘훈육’이라고 하면 ‘처벌’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긍정의 훈육’은 그런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진정한 훈육은 배려 있고 점잖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 훈육을 통해 아이에게 인간관계는 물론 삶 자체를 성공적으로 영위하는 데 소중한 기반이 되어줄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의 기술을 전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일관성 있고 애정 어린 관계이다. 긍정의 훈육의 중요한 주제가 바로 ‘교정하기 전에 먼저 관계를’이다. 부모와 아이가 만드는 관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양육 도구가 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누는 관계의 질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지은이 l 제인 넬슨(Jane Nelsen)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훈육’ 시리즈의 공저자로 일곱 자녀의 엄마이자 스무 명 손자 손녀의 할머니이다. 결혼, 가족, 아동 상담사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자로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썼으며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개발했다. ‘긍정의 훈육’의 열쇠를 처벌이 아닌 상호존중이라 강조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 친절하며 단호한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긍정의 훈육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어른들에게 훈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공해왔다.  1969년 버밍엄 대학에서 아이 발달론과 가족관계에 관한 학사학위를 받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 <샐리 제시 라파엘>, CBS <디스 모닝>을 포함한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은이 l 셰릴 어윈(Cheryl Erwin)

결혼 및 가족 상담사이며, 자녀양육과 가족생활에 관한 9권의 책을 집필 및 공동집필했다. 유명한 강연자이자, 트레이너이며, 자녀양육 라디오의 출연자이기도 하다. 
     
지은이 l 로즐린 앤 더피(Roslyn Ann Duffy)

러닝 트리 몬테소리 유치원을 세우고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 양육의 10가지 문제를 비롯한 어른과 아동에 관한 책과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는 칼럼인 ‘부모의 관점에서’를 집필했다. 여러 문화권에서 강연과 교육을 하고 있으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자신을 돌보는 부모가 건강한 아이를 키운다. 
02. 왜 비처벌식 양육법을 받아들이지 못할까?
03. 이런 훈육 기법을 경계하라. 
04. 아이의 두뇌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
05. 첫 3년은 평생 지속한다.
06. 친절하고 단호한 행동을 끝까지 지켜가라. 
07. 타임아웃 기법을 재검토하라. 
08. 다 받아주는 것이 답은 아니다.
09. 공공장소에 가는 법을 가르쳐라.
10. 화면 시청 시간과 소셜 미디어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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