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치유의 길>
대상포진 증상
만약 대상포진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발열과 오한 같은 감기 증상을 비롯해 두통이나 편두통, 욱신거림, 화끈거리는 통증, 가려움, 따끔거림, 붉은 발진, 농포(피부에 생긴 고름 물집) 등의 증상이 있을 것이다. 농포는 없을 수도 있다.
의학계는 마지막 두 가지 증상인 발진과 농포가 있으면 대상포진이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발진과 농포는 조스터 바이러스의 전형적인 증상에 불과하다. 게다가 특이한 부위에 농포와 물집이 잡힌 환자의 경우, 의사들이 대상포진으로 진단하지 않는 사례도 종종 있지만 이것은 흔한 오진 사례다.
대상포진 중 7가지 유형이 몸의 특정 부위에 발진을 일으키지만 항상 예상했던 부위에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또한 다른 8가지 유형은 발진을 일으키지 않으니 대상포진 증상 중 대부분을 겪고 있지만 피부 발진이 없다면 의사는 환자가 앓는 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즉, 발진이 돋지 않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전염과 유발
대부분의 헤르페스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수많은 경로로 대상포진에 걸린다. 산모 배 속에 있을 때 또는 대상포진에 감염된 혈액의 수혈이나 체액 교환 심지어 식당 요리사의 칼에 벤 손가락에서 나온 혈액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 수두(Chicken Pox)와 관련된 잘못된 믿음
현재 의학계의 믿음과 정반대로 수두를 통해 대상포진에 걸릴 수는 없다. 의사들은 수두에 감염되면 대상포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수두와 대상포진의 유일한 공통점은 둘 다 발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의 일종이라는 점이지만 수두는 대상포진과 전혀 다른 유형의 헤르페스 바이러스다. 즉, 둘은 전혀 관련이 없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대상포진이 수두와 관련 있다는 말을 들었을까? 단지 두 질병이 관련 있다는 주장이 타당해 보인다는 이유로 그대로 받아들여졌을 뿐이다. 잘못된 정보 전달의 좋은 사례다. 이 잘못된 정보가 이제 뿌리 깊을 정도로 영구적인 사실이 되었다.
✽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비활동 상태와 유발
대상포진에 감염되었거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한 상태더라도 한동안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최소한 10~50년 또는 그 이상도 대상포진 바이러스 보유 가능성이 충분하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장기 중 한 곳에 숨어 있다. 흔히 면역기관이 쉽게 탐지할 수 없는 간에 숨어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이렇게 우리 몸속에 숨어 지내면서 특정한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우리가 육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질 때를 기다리거나 바이러스가 강해질 수 있는 환경이 될 때를 기다린다. 때로는 금전적 스트레스나 마음 아픈 사건이 방아쇠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만약 면역기관이 특별히 튼튼하고 대상포진을 유발할 만한 생활습관을 멀리하고 있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평생 비활동 상태로 머물며 눈에 띌만한 큰 해는 미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면역기관이 살짝 약해지면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숨어 지내던 곳을 떠나 몸속을 급습할 수 있다.
대규모 대상포진이 발생할 만큼 큰일이 아니더라도 살짝 약해진 것만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흔히 척추 아래쪽에 침투해 좌골신경에 염증을 일으킨다. 그러니 특별한 이유도 없이 척추 아래쪽이 주기적으로 아프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간과 척추 사이를 오가는 중일 수도 있다.
크고 작은 대상포진 발병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예방이다. 즉,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비활동 상태에서 벗어날 상황을 미리 피하자는 말이다.
대상포진 치유
대상포진의 유형과 상관없이 일단 감염되면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도 클 수밖에 없다. 발진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이든 아니든 정말 미칠 것 같은 질병이다. 다행히 간단하지만 강력한 치료법이 있다. 본문에 실린 충고를 매일 빠뜨리지 않고 따른다면 분명히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공격해 휴면 상태로 만들어 실제로 해가 없도록 만들 수 있다.
여러 변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진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한 기간과 처한 환경이 건강한지 또는 바이러스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만큼 유해한지 여부, 면역체계가 부적절한 약물에 의해 손상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치유 기간은 대략 3개월~1년 반이다.
몸에 좋은 음식과 운동, 숙면으로 면역기관의 힘을 북돋워 주고 자신의 몸을 돌봐야 한다.
✽ 치유 음식
특정 음식을 먹으면 발진이 있거나 없는 대상포진에 걸린 몸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여러 유형의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공격하고 신경 독소의 갑작스러운 재발을 막고 면역기관을 북돋워 주고 신경을 치료하고 신경 성장을 자극하고 염증 부위의 피부를 진정시키고 몸을 해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주목해야 할 이상적인 음식으로 야생 블루베리, 코코넛, 파파야, 껍질이 붉은 사과, 배, 아티초크(국화과 식물), 바나나, 고구마,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상추(잎이 무성하고 짙은 녹색 또는 적색), 껍질 콩(Green Beans), 아보카도 등이 있다.
✽ 치유 허브와 보충제
• 알파 리포산: 대상포진 바이러스 때문에 손상된 신경계 부위를 보수하고 강화해주는 산화방지제다.
• 마그네슘: 염증을 줄여주고 신경을 진정시켜 부종이나 경련 발생을 차단해 준다.
• 식이유황(MSM: 메틸 설포닐메테인): 염증 때문에 경직된 신경을 유연하고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시켜 준다.
• 비타민 B12(메틸 코발라민과 아데노실 코발라민): 대상포진 바이러스 때문에 손상된 신경계를 보수하고 강화시켜 준다.
• EPA(에이코사펜타에노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 대상포진 바이러스 때문에 손상된 신경계를 보수하고 강화시켜 준다. 식물 원료(생선 원료가 아닌) 보충제를 구입해야 한다.
• 로벨리아: 감염된 바이러스를 죽인다.
• 국화차(Feverfew): 신경계의 염증을 줄여준다.
• 금영화(California Poppy): 염증을 줄여주고 신경을 진정시켜 부종이나 경련을 멈추는 데 효과적이다.
• 감초: 대상포진 바이러스 세포의 이동과 번식 능력을 매우 효과적으로 저하시킨다.
• 아연: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 독소의 염증반응을 줄여준다.
• 필수 아미노산(L-라이신): 대상포진 바이러스 세포의 이동과 번식 능력을 매우 효과적으로 저하시킨다.
• 셀레늄: 피부 근처의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켜 준다.
• 쐐기풀 잎: 대상포진 발진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